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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벌초

사진 한 장이 카톡 소리와 함께 도착했다.

친정집 산소를 벌초하는 모습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시원한 커피와 모시송편, 음료수를 챙겨 산소로 달려갔다.

입구에 이르니 산 위로 이어진 가파른 돌계단의 잡풀은 모두 정리되어 쉽게 오를 수 있었다.

해마다 남동생은 나에게 벌초를 부탁한다.

형제들 모두 직장에 매여 바쁘기도 하지만, 조부모님이 계시는 이곳에 내가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 시절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유년기의 기억은 대부분 그분의 손길에 깃들어 있다.

따스하고 깊었던 그 사랑은 삶의 풍랑을 만나 흔들...
tags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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