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버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2만여명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한민수 의원 의원 질의에 "정보 유출까지 피해가 발생한 고객 2만30명에게는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대답했다.이어 그는 전체 고객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 피해 내용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황정아 의원
포스코는 경북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 준공을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포스코는 제철소 외부에 산업용 가스 설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5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1만6500㎡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입해 산소공장과 저장설비, 공기분리장치를 조성했다. 이번 설비는 시간당 1만5000노멀세제곱미터의 산소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된 산소는 배관을 통해 단지 내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AP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공급된다.포스코는
한국조폐공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출시한다.한국조폐공사는 조성진의 기념메달을 금과 은 두 종류로 제작해 내달 2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조성진은 2015년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메달은 국내 유일의 KRX 금시장 공인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99.9% 금과 은으로 제작된다. 앞면에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조성진의 모습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협력해 사용자들을 위한 결제 혜택을 한층 더 넓혔다.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해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도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에 따라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를 쓰는 사용자도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결제 화면 상단의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오프
동아제약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산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해쑥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작년 품종 등록을 마친 국산 황해쑥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및 농가와 기업 간 연계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황해쑥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화를 맡고 생산농가는 원료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을 담당한다.동아제약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24일 고객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카드 재발급이 100만 명까지 밀려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금융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카드 재발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동해서 재발급할 수 있는 캐파가 6만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롯데카드는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해 297만 명, 약 200GB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의 첫 동시집인 "하지 못한 말" 출간을 축하하는 북토크가 지난 27일, 춘천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동시와 함께하는 강삼영의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되었다.강삼영 대표는 2021년에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교육, 거기서 멈추면 안되니까"라는 수필집을 발간한 적은 있으나, 시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에 첫 출간된 동시집 '하지 못한 말'은 교사 재직 시절 아이들과 함께 써온 동시 중 64편을 모아 놓은 것으로,
경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2025 승가원 장애바로알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승가원 장애바로알기 콘텐츠 공모전’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양질의 영상, 컷툰 콘텐츠를 공모한다. 주제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로,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을 추구하는 주제라면 모두 제출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 △숏폼 영상 △AI 영상 △웹툰/컷툰 4개 분야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경주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나눔 문화를 전개했다. 경주시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2025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개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210가구에 명절 음식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봉사센터는 매년 명절마다 떡국, 연탄, 방한용품, 식료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이윤복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이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9일 오후 이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는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 후보 중 최종 선정됐다.이윤복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속 성빈센트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임 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
최복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천지회장이 지난 26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47회 경북예술제 개막식에서 ‘경북도 문화예술발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최복동 회장이 오랜 기간 김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경상북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최 회장은 2004년 김천연예협회를 시작으로 21년간 지역 예술계에 몸담아 왔으며, 2017년 2월부터는 한국예총 김천지회장직을 맡아 리
지난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수원FC의 경기 중 관중이 경기장 필드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SK 구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제주SK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구단은 홈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바, 이러한 불상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29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28일 수원FC와의 경기 중 E석에서 경기장 필드로 관객이 난입하고, 관객이 위험지역인 W석 선수 입장 터널 지붕에 접근하는
울진희망학교는 최근 울진종합터미널 2층 교실에서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희망학교 출신 후원자들과 합격생, 자원봉사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희망학교 관계자와 여러 내빈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수여식은 합격증서 전달, 격려사,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돼 늦깎이 배움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줬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총 8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최고령 합격자는 1948년생으로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