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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천억 휴면예금, 고령층 65%가 못 찾아”…허영 의원 “통지제도 전면 개선해야”

14시간전
최근 5년간 금융기관에 쌓인 ‘잠자는 돈’, 즉 휴면예금이 2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지급률이 25%대에 불과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025년 10월 20일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휴면예금에 대한 통지제도와 금융당국의 관리체계가 심각하게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총 2조 4,95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실제 권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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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회에서 열린 특별전이 15일 공식 개막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주 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 4.3 특별전’ 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하성용 4.3 특별위원장, 김창범 4.3 유족회 회장, 정영남 재향경우회 회장, 소설가 현기영, 유철인 제주대 명예교수 등 다수가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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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3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교육청은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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