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16억 원조차 미반영선제 대응 없이는 ‘제2 강릉 사태’ 악순환 우려농업용수 수요 폭증 시기 가뭄 겹치면 식량안보 위협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가뭄으로 강릉 물부족 대란이 현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아 온 지하수댐 개발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물 부족 지역 용수 확보 대책으로 제안된 ‘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전액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기한 2~3주 연장, 유통업계 파급 효과 클 듯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모두 '윈윈' 혁신 솔루션 후르츠팩토리가 포도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수확 후 빠르게 시들어가는 포도의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마치 나무에 달려 있는 듯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포도는 수확 순간부터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며, 줄기·지경·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간다. 상온 보관 시 약 5일만 지나도 알맹이가 푸석해져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서울시·송파구 협력‘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출품해 서울시청·송파구청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가락시장 사거리에 방치돼 있던 폐 정수탑을 세계적 설치미술가 네드 칸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세 기관의 협력으로 2024년 6월 완공된 이 정수탑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가락시장 선진 유통 시스템 현장 체험도매시장 국제 교류 장 확대 서울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최근 중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형 전자경매 시스템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번 현장 교류에는 중국 호남성 장사 지역에서 도매시장과 산지 수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업체 대표를 비롯해 도매시장 유통인 등 9명이 참여했다.대아청과는 방문단에게 농산물이 반입돼 가격이 형성되고 소비지로 분산되는 전 과정을 설명했으며,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채소2동 전자경
2025 농협두류전국협의회 임시총회 개최정부에 수급 안정 대책 건의 농협이 국산 콩의 판로 확대와 두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농협 경제지주는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2025 농협두류전국협의회 임시총회‘에서 ▲’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신규회원 가입 등을 논의하고, 최근 콩 수급 동향과 정부 비축계획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출범했으며, 회장은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이 맡고 있다.이날 참석한 협의회 조합장 30여 명은 국산 콩 수급 안정과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정부의 비축
이번 강원도 강릉의 물부족 대란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더욱 키웠다. 농업용수는 물론 강원도 시민의 물 공급까지 끊는 최악의 사태를 맞은 것이다. 하늘만 바라보며 “언젠가 비 오겠지”라는 안이하고 태만한 생각이 사태를 키운 것이다.문제는 이번 사태가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다. 강릉지역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는 해마다 최저 저수율을 경신했고, 때문에 관정 개발이나 관수 보강 요구는 거듭됐지만 예산 배정은 뒤로 밀렸고, 검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홍수와 달리 가뭄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비가 한 번 오면 잠시 숨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함께 신제품 'ROG X박스 엘라이'로 휴대용 게임 PC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MS는 내달 16일 신제품 UMPC 'ROG X박스 엘라이'와 'ROG X박스 엘라이 X'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 기기 예약 구매를 26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ROG X박스 엘라이'는 캐주얼 플레이어부터 열혈 마니아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 보급기종이다. 한국 소비자가는 79만 9000원이다.'ROG X박스 엘라이 X'는 까다로운 플레이어를 위해 제작된 궁극의 고성능
포드가 차세대 머스탱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포드 오소리티를 인용해 새로운 머스탱 모델의 내부 코드명은 'S650E'이며, 현재 기술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모델이 전통적인 하이브리드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부분적으로 전기화된 머스탱 쿠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포드의 퍼포먼스 유닛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테스트 중이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환경산업 기업 및 기관, 협단체의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녹색 소비를 실천하는 그린컨슈머를 위한 종합 전시로 운영된다. 오는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는 10월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실시되고,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수감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내달 13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8일간 진행하는 2025년 국정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일정을 살펴 본다.▲10.13.기획재정부, 장소 국회▲10.14.기획재정부, 장소 국회▲10.15.자료정리▲10.16.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 장소 세종정부청사▲10.17.자료정리
인천시가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민주당 시당에서는 고남석 위원장과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시는 여당의 정책 지원이 필요한 10대 지역 현안으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기업은행이 작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금융감독원 및 신용정보원은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있다.상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기업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을 차지했고, 소형리그에서는 부산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에 올랐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적극적인 기술금융 공급 노력에 힘입어
지역 예술인과 청년 숲속문화공연단이 어우러진 무대가 전국의 숲에서 펼쳐진다.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횡성숲체원의 ‘우리숲페스타 2025’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속 문화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숲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국민 누구나 숲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심천치유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사랑
30년 동물약품 업계에서 활약해 온 안용주 수의사가 대학 강단에 선다. 안 수의사는 지난 9월 1일자로 경기 안산에 있는 신안산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안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나왔다. 이후 한국조에티스, 씨티씨바이오, 고려비엔피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30년 가량 근무하며, 제품개발, 마케팅, 수출 등에서 동물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동해소방서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동해시에 기탁했다.작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시작된 동해소방서 사랑나눔회는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후원금을 조성하여 결식아동 지원, 취약계층과 위기 가정 돕기, 직원 및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동해시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명절을 따뜻하게 보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며 4박 5일 간의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가운데 전날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법안 69개에 대해 모두 필리버스터를 가동해 최장 69박 70일까지 진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는지 국민분들께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알려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최고위원은 "쟁점법안만 항의하면 되지 왜 다 하려고 하느냐는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