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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화산업 고용시장 불안 확산

국내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이 연말까지 사업 재편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울산 노동시장에 구조조정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유화·SK지오센트릭·S-OIL 3사는 지난달 30일 ‘울산 석화단지 사업 재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외부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사업재편 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3사는 시설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을 골자로 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가 조율을 거쳐 후 연말까지 최종 사업 재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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