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려 들면 끝도 없이 일이요, 손 놓고 놀려고 하면 한없이 게을러지는 게 시골살이다. 여름에야 사람 발소리보다 빨리 자라는 게 풀인지라 그나마 짧은 여름밤, 눈만 뜨면 논밭으로 나가서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살아야 하는 게 시골살이기에 논외로 하고, 그나마 가을걷이 끝난 늦가을부터 겨
홍천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4일 에이즈 예방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9일까지, 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한편,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되며, 바이러스 감염은 침, 땀, 모기, 악수, 식사, 포옹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므로, 올바른 성생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2층 평생학습실에서 문화예술지원사업 연극반 늘해랑의 ‘나는 지금 내 나이가 좋다’ 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층족시키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지원자를 모집해, 늘해랑 연극반을 4월에 창단하고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박동민 감독이 강의를 진행했다. 공연할 장소 등 여건이 맞지 않아 지난 28일 관객 없이 영상 촬영했다. 내년 4월엔 공연장에서 대구 시민을 위해 정식 공연을 할 예정이다.연극의 내용은 복지관에서 남몰래 봉
한국철도공사는 전국철도노동조합에서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오늘 밝혔다.코레일은 부사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철도노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과 KTX열차에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 및 외부인력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파업 예고기간 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4년 대구예술발전소 네 번째 실험적프로젝트 ‘우리는 섬처럼 떨어져 있을지라도’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 네 번째 실험적프로젝트로 ‘우리는 섬처럼 떨어져 있을지라도’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열린시민교육포럼이 공동주최하는 2024 인천교육문화포럼 ‘인천형 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콘서트’가 4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지난 6개월간 '인천바로알기 창의체험융합교육 교육과정'을 수료한 '창의체험교육 지도자' 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인천사랑, 독서와 체험학습 글쓰기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1부 지역 및 분야별 교육과정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2부 순서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사례발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150만 광역시급 대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협치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발제자와 토론자가 주제에 대해 논의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도 참여해 궁금한 것을 질의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이날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2040 용인특례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150만 대도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의 새로운 컬러 ‘본파이어 오렌지’를 출시하며 컬러 옵션을 확장한다.이번에 새롭게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제품 라인에 추가된 ‘본파이어 오렌지’ 컬러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모닥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모닥불과 음악의 낭만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컬러다.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는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할 수 있도록 한 손에 잡히는 디자인, 가벼운 무게, 스트랩과 카라비
2024년을 부단히도 열심히 달려온 당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올초 계획했던 것들을 이루지 못해 미련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도 있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해를 다시 기대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를 통해 연말연시, 지쳤던 마음들을 달래고 새해를 다시 기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양다솔 성인이 된 작가가 독립하면서 구한 첫 집은 으슥한 공단 동네에 있었다. 수명이 다해서 가스요금을 그 건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좀비 보일러’와 뽁뽁이 붙인 창문으로 매년 겨울을 나는 작가는 ‘가난하지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평창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평창송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평창 송어는 맑고 차가운 지역의 용천수에서 길러져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평창의 대표 특산물이다.이번 행사는 평창 송어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에서 송어를 제공하는 송어 요리 전문점에서 송어회를 주문하면 2인분당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소비자는 음식점에서 제공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 최우수 준법 감시 부문 우수상,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 및 내부감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기관 대상 준법 감시 부문에서 △조직 내 준법 감시 인식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감사실 소속 공정배 차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인 부문에서 △해당기관의 내부감사 발전에 대한 기여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매직아워는 카메라 촬영을 위해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이나 황혼 시간대를 말한다. 매직, 즉 마술이란 말처럼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은 현상이다. 짧게는 5분 내외, 길게는 10여 분 사이에서 끝난다. 옛날 새벽잠에 빠져 게으름을 피는 아이들을 비난하는 말로 똥구멍에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잔다면 결코 볼 수가 없다.12월 3일 아침 7시 20분경, 대구 범어동의 하늘로 매직아워 현상이 나타났다. 매일 같은 해가 뜨고, 같은 날 같지만, 그렇다고 매일 나타나지는 않는 신기한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3일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제3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2024 나눔문화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됐다.이날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조성제 원광종합건설 회장, 손종호 두산중장비센터 회장, 강용순 경남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