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미국 달러지수가 2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의 강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DXY와 역상관 관계를 보여왔으며,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DXY는 지난 1일 96.377로 떨어져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6.5포인트 하락하며 21년 만에 가장 큰 편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TRUMP' 1억달러 상당을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9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선 창업자는 엑스에 "1억달러 규모의 트럼프 밈코인을 매수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트론은 암호화폐의 미래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성장시키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선 창업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갈라 디너에 참석하는 등, TRUMP 코인의 주요 보유자로 활동 중이다. 경제매체 CNBC
종합 건설사 금호건설이 3841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역의 3개 블록을 통합해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A1-1BL, A1-2BL, A1-4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예상 공사비 3841억원은 금호건설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0.07% 규모다. 전체 공사비는 72
하나은행은 2021년 11월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했다.‘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이 비즈니스 개발자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9일 보도했다.새로운 버전은 기업 개발팀을 위해 설계된 RHEL 플랫폼의경량화 에디션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테스트, 반복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즈니스 개발자용 RHEL은 레드햇 개발자 프로그램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최대 25개 물리적, 클라우드 기반 또는 가상 인스턴스를 무료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 휴학을 한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학교 복귀를 선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에도 출구가 보이는 모양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2일 대한의사협회,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여러 단위들의 협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의련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시는 14~18일 5개 구역별로 주민, 단체,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요 내용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 절차와 공공기여 기준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구역별 주민설명회 일정은 ▲부평구 14일 오후 2시
많은 남녀들을 만나면서 공평하다고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누구나 고민이 있고, 단점이나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그걸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인데,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그렇다고 느끼면 그 마음의 짐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여성이 있었다. 부모가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늘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녀는 가난한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명문대에 합격한 후 바로 독립해서 가족과 동떨어진 생활을 했다. 그녀는 배우자 조건으로 좋은 집안을 1순위로 원했다. 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기반조성 및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200여 명의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 지역 기반의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돌봄 준비현황과 정책 과제, 민관 협력모델 및 모범 사례 공유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경산소방서가 지난 1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식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주역들을 맞이하고,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대원들의 노고를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열대저압부가 13일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나 태풍으로 발달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열대저압부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북상 중이다.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으나, 이후 세력이 점차 약화되기 시작해, 오후 9시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여름철이 되면 번식이 왕성해지는 덩굴류로 인한 수목의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제거작업에 박차를 가한다.서귀포시는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덩굴류 집중제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해 도로 경관을 저해해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3억 6900만 원을 투입해 서성로, 번영로, 산록도로, 평화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변 126ha에 대해 현장 여건에 따라 화학적 방제(
광주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도시 경쟁력 강화, 녹색 전환, 교통 혁신, 복지·안전 체계 고도화, 시민 참여 기반 협치 등 다섯 가지 핵심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온 광주시는 수도권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스스로 살아 숨쉬는 도시’로서 뚜렷한 변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글로벌 무대 도전…자족도시 성장 기반 마련광주시는 지난 3년간 지역 고유의 강점을 살려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