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이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 전시회를 개최한다.
16일 전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미디어 아티스트가 만나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전시 기간은 12월 17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며, 개막식은 17
광주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를 주제로 제118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아카데미의 마지막 특강을 맡은 김제동씨는 2009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콘서트를 시작해 10년 동안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 '내
국립순천대학교는 오는 18일 국립목포대학교와의 대학통합 추진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지역민, 지역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통합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사회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오현민 기획처장이 대학통합 추진 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유치 위축 우려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직접투자가 연말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고 '6억 달러'로 제시된 올해 목표 신고액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기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 신고액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제주도는 종합청렴도가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제주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상위권에 있었지만 올해는 2등급을 지키지 못했다.제주도교육청 역시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제주도의회 종합청렴도는 작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에 올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세종텔레콤이 알뜰폰 사업 매각 절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또 다른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에 알뜰폰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세종텔레콤 측은 아직 정식 매각 계약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전부터 아이즈비전과 협상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가입자 1인당 양도가와 이관 절차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세종텔레콤은 자회사 온세텔레콤을 통해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을 운영해왔다. 2015년에는 온세텔레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은 LS증권의 법무 관리 시스템에 문서 대조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Diff’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텍스트스코프 Diff’는 문서 간 차이를 자동으로 비교해 삭제, 추가, 변경된 내용을 검출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고성능 AI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스캔 문서나 이미지에서도 텍스트를 정확히 추출하며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LS증권은 ‘텍스트스코프 Diff’ 도입으로 계약서, 약관, 감사 보고서 등 주요 문서의 비교·검토 과정에서 소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통영시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목욕탕 노후굴뚝을 대상으로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실시한다.목욕탕 굴뚝은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유류에서 가스․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시 관내 목욕탕 굴뚝은 대부분 30년 이상 된 시설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현재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철거 시 소유자의 비용부담이 커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건축물관리법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동호회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 장소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 10월 개관한 용인시의 대표 생활문화 거점 공간이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생활문화 활동이 재개되었던 2023년부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한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거리공연 아티스트 아임버스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
춘천시가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 위험을 경고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50분께 동면 월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0.23㏊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조사 결과 이번 산불 원인은 인근 주택가에서 사용하는 가마솥 불티가 바람에 의해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먼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두렁과 밭두렁, 각종 쓰레기를 절대 소각하면 안 된다.또한 산림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초등학교 3~4학년쯤 돼 보이는 사내아이 네 명이 길을 가면서 한 아이가 친구에게 하는 소리다.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기에 탄핵이란 말을 저리도 쉽게 하는 걸까?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가던 길을 간다. 탄핵이 아이들에게 장난삼아 던져도 될 만큼 가벼운 말이었던가? 불편한 언어가 무책임하게 난발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나라 사회상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치인들은 국회에서 가짜 뉴스나 탄핵이란 말을 서슴지 않고, 방송국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앞다퉈 방송하고, 누리꾼들은 거기에 살을 붙여서 유포한다. 마치 거짓말이 진실인 양
최근 전기차 화재 등 부정적인 이슈가 다수 보도되면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전기차는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무공해 교통수단이며 정부와 지자체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 현실이다.여기서 다시 한번, 전기차의 장단점, 정부 지원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해보자.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면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다. 특
안개 낀 새벽을 지나 먹구름이 세상을 덮고 있다. 세상이 날이 밝았는데 훤하지 않고 까닭 없이 불안을 자아낸다. 갑진년이 며칠 남지 않은 세밑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정의와 공정이 죽고 지조와 용기가 겁에 질린 사회! 이 어처구니없음에 실망과 걱정만 겹겹이 한 짐이다. 이런 와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