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강남점 지하와 본점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마켓은 쇼핑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강남점, 빛으로 물든 ‘트리로드’강남점 지하 1층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연결하는 통로가 대형 트리와 포토존으로 장식돼 ‘트리로드’로 변신했다. 반짝이는 조명과 향기,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숲속을 걸으며 산책하듯 마켓을 즐길 수 있다.이번 마켓에는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8일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장 봉사활동과 주민자치발표회 등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회원 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담소도 나눴다.이날 봉사회가 담근 김치 4000㎏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무려 4000㎏ 분량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는 대한적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함께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양측을 동시 소환해 대질조사에 들어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9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오 시장은 입실 전 취재진에 해당 의혹을 다룬 기사를 제시하며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고 하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경향신문의 기사다. 이것조차도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
경기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10일 지상작전사령부 본청 중회의실에서 군 장병 및 가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군 생활 중에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군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군 장병·군무원과 군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전시·교육 등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지상작전사령부는 재단이 주관하는 문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했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공격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을 유지한다는 표현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성명에는 지난해 성명에 있던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11월 발표된 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일선 검사장과 지청장들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상세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노 대행과 연수원 동기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을 비롯해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박영빈 인천지검장·박현철 광주지검장·임승철 서울서부지검장·김창진 부산지검장 등 검사장 18명 명의로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이 게시됐다. 대검 수뇌부를 향한 이례적인 집단 성명이다.검사장들은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11일 ‘2025년 프로젝트 실습작품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경진대회는 교육훈련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작품을 제작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창의성·현장성·문제 해결 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5개 학과에서 총 17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영어영역은 상위권을 겨냥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전년도보다 조금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됐다.국어에서는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수학에서는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영어는 1등급 비율이 4.5%에 그치며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2026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올해 3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하고, 국내 방문객은 주말형 인근 도시 근거리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4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위치·신용카드 소비·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AI 기반 소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경북 관광 동향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체험형 관광 확산, 소비 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하고 있는 반면, 2025년 3분기 경북 방문 외국인은 147만900
아시아나항공의 주요주주 대한항공이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특정증권등을 1억8217만2593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71%의 비율을 차지한다. 주권 주식수는 1억3157만8947주로, 주권 비율은 63.88%로 나타났다.특정증권등의 보유 수는 직전 보고 기준인 2024년 12월 19일 대비 713만6887주 증가했다. 이에 따라 특정증권등의 보유 비율은 0.83%포인트 상승했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재외동포청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5 JB-FAIR’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12~13일 이틀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서 도내 기업들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120개 기업과 23개국 83개 바이어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
집 주소만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전세 계약 전 과정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세사기 위험으로 불안한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는 11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경주지역의 경주농협과 내남농협 간 합병 절차가 오는 1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경주농협 측은 합병을 통해 상호금융자산 2조 원 규모의 대형 농협으로 도약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실익을 확대할 것이라 강조하는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경영 문제와 불투명한 절차를 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11월 7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추경호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체포동의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11일 ‘2025년 프로젝트 실습작품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경진대회는 교육훈련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작품을 제작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창의성·현장성·문제 해결 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5개 학과에서 총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