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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게 하라

“옛날 마가다국에는 두 사람의 소를 치는 자들이 있었다.

한 사람은 현명한 자였고 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였다.

그들은 우기가 시작되어 소들의 먹이를 찾아 강을 건너야 했다.

그 둘은 소떼를 몰아 강을 건너는 방법이 달랐다.

어리석은 자는 소떼가 건너갈 강가의 양쪽 언덕을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

물살의 속도도 강의 폭과 깊이도 살피지 않았다.

소떼를 한꺼번에 강물에 몰아넣었다.

한꺼번에 떠밀려 강을 건너가던 소떼들은 물살이 거세고 깊은 곳에 이르자 휩쓸려 빠졌다.

소떼는 모두 익사했다.

그에 반해 현명한 자는 소떼를 강물로 몰기 전...
tags :#따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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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주최 ‘일상가득 오송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했다./KBIOHealt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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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을 향해 가는 좁고 가파른 경사로를 조심스레 운전하며 달마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달마산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 능선 따라 산길을 걷으니 기암절벽과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이 선계로 들어온 착각을 불러온다. 뾰족한 바위 군상들이 도솔천 미륵보살이다. 불자가 아니어도 절로 마음이 경건해진다. 산등성 바위틈으로 도솔암이 보인다. 돌길을 헤집듯 엉금엉금 기어 계단을 올랐다. 살면서 언제 네발로 기었던 기억이 있었던가. 매사 조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자연의 가르침이다. 자연의 소리 없는 가르침에 나를 돌아본다. 나를 중심에 두고 매사에
tags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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