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꺾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이로부터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직전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 61.25%를 얻어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한마당 행사는 2016년 시작, 올해 9회를 맞아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신이 건강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건전한 학생 놀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는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마당에서는 5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관내 체불업체의 3억원대 체불임금을 지도 청산했다고 2일 밝혔다.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지난달 18일 집단 체불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소재 장비 설치 공사현장을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나섰다. 해당업체 공사현장은 공사내용, 공사비 등에 대한 원·하청 간 이견으로 하청업체 B사 소속 현장 근로자 67명의 2월과 3월분 임금 3억8천만원을 체불했다.연창석 지청장은 현장에서 집단체불이 발생한 원인을 진단하고, 원·하청 관계자 대상으로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했다. 이에 원청업체인 A사는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조사했던 대전지검소속 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2일 대전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남모 검사는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글을 게재.남 검사는 이 글에서 “선배, 동료, 후배들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다”며 “결정, 판단, 책임이라는 단어가 뒤따르는 업무는 외롭고도 힘든 일이었으나 함께 고민하고 공감해 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무사히 지내왔다”고 술회.남 검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꾸려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어상천면사무소는 지난 1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와 면사무소는 캠페인과 함께 오는 2주간 면사무소 내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보다 직접적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150명에게 정성스러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함께하는사람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울산 북구 목련의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국수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손수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특히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자택을 방문해 식사배
아주대가 구글·연세대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에 함께 나선다. AI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8일 아주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연세대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 윤동섭 연
김포다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뮤지엄X만나다’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보유한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김포다도박물관이 이번에 선정한 소장품은 청사 선생의 ‘휴대용 다기함’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야외에서도 차를 즐긴 것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다기함은 다관, 찻잔, 물그릇 등을 정갈하게 담을 수 있는 소형 목함으로,
사)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는 5월 8일 오전 7시 경북 안동 길안면 산불피해 주민 대책 위원회를 만나 모금액 418만3,000원을 전달했다.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꽃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 합창으로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한편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는 2001년 안동여성농업인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40개 센터가 여성농업인의 상담·교육·문화·복지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적·사회적·경제적 위치를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법인이다
건설 노동자가 현장에서 흘린 땀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서 열악한 노동 환경을 넘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이 오갔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8일 오후 노동회관 대강당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과 경남도민일보가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던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30일 울진군 소광리 현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설명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왕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소광리 대표 목본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오랜 시간 상징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뒤 병해충 방제와 수분 공급 등 수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어졌지만, 같은 해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해 외관상 고사 상태로 나타났고, 지난 4월16
1억9000억원이 넘는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첨단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 등을 추진해 AI G3 발판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한 1조9067억원 규모 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글로벌 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1조6341억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 식물원으로,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국내외의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일본 도쿄경상북도도민회가 3월부터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3월 경북에서 산불이 나자 도쿄도민회와 청년부ㆍ부인부가 성금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탁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아주대가 구글·연세대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에 함께 나선다. AI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8일 아주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연세대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 윤동섭 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후민이 제주도의 고유 설화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낸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의 첫 번째 음원 ‘여명’을 발매했다.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설화를 주제로 하며, 2025년 상반기에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3곡의 음원들 중 오늘 발매된 첫 번째 곡 ‘여명’은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제주 신화 속 대표 설화인 ‘자청비와 문도령’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후민의 독창적인 감성과 해석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