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여러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된 상품권 판매업자 A씨가 13일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구 중구에서 불법도박 등 범죄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현금화하던 A씨는 같은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수익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심을 받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다행히 싸우는 소리를 들은 지인들이 제지해 큰 피해를 막았다.이 과정에서 A씨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B씨를 죽이겠다.
경북전문대학교가 지난 11일 멀티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재학생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이번 하계방학 중 해외로 파견되는 학생들과 학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파견학생을 대표 물리치료과 이인혁 학생과 항공서비스경영과 서주희 학생의 선서문 낭독과 출정 보고를 통해 안전하고 의미있는 해외활동을 다짐했다.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6분쯤 안동시 정상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 같은 날 오후 6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30평 규모 주택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보일러실 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10%넘게 폭등하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0.10% 오른 배럴당 7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9.66% 오른 배럴당 7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 핵시설 등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갈등이 전면전으로 번질 것이란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상승 폭을 가속시킨 것으로 보인다.또 안전자산인 금값은 급등했고 뉴욕증시 선물을 포
국민 10명 중 7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0일~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 '모름/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 성향, 광주·전라 지역 거주자에서 높았다. 보수 성향
‘애국가 작사자=윤치호’라는 팩트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윤치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애국가 연구의 권위인 김연갑 위원장이 1897년 8월13일 서대문 독립관에서 독립협회가 개최한 조선개국경절회 505회 기념식을 보도한 독립신문 한영판을 비교분석한 결과다.○···1908년 윤치호가 출판한 ‘찬미가’에는 애국가류 3편이 수록됐다. 이 책의 제10장 ‘무궁화노래’, 14장 ‘애국가’와 달리 1장 ‘코리아’를 지은이와 작사 배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코리아-무궁화노래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코인베이스와 서클 주가가 급등했다. 18일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으며, 서클은 22% 뛰었다. 특히 서클은 지난 6월 상장 이후 주가가 6배 이상 뛰며 투자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GENIUS Act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면서도 완전한 준비금 보유와 월간 감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거둔 첫 번째 주요 입법 승리로 평가되지만, 법안이 최종 통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시 비과세 가능하지만 사실상 이혼에 해당하는지와 재산분할로 취득한 것인지 여부는 사실판단 사항이라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 시 비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甲이 A주택을 재산분할로 소유권을 이전받아 양도하는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의 거주요건 적용 여부는 국세청 기존 해석사례를 참고할 것을 제시했다.국세청은
강릉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임용 5년 이하 공무원 및 공무직 361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릉시 저연차 공직자 대상 복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저연차 공직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되새기고, 청렴한 직무 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강의는 '지방공무원법'에서 규정한 성실 의무, 품위 유지 의무 등 공직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강릉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저연차 공직자들이 공직
청도군은 18일 각북면 군불로 물놀이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는 2010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창의력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매년 다채로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선물한다. 시는 관내 6개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기 운영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쉼터 제공에 나선다.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함께라서 빛나는 콜라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존원의 개인전 ‘리베르테 자유’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울산시립미술관과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텀블러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총 4일간 진행되며, 하루 2회씩(오전 10시30분~낮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코인베이스와 서클 주가가 급등했다. 18일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으며, 서클은 22% 뛰었다. 특히 서클은 지난 6월 상장 이후 주가가 6배 이상 뛰며 투자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GENIUS Act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면서도 완전한 준비금 보유와 월간 감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거둔 첫 번째 주요 입법 승리로 평가되지만, 법안이 최종 통
‘애국가 작사자=윤치호’라는 팩트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윤치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애국가 연구의 권위인 김연갑 위원장이 1897년 8월13일 서대문 독립관에서 독립협회가 개최한 조선개국경절회 505회 기념식을 보도한 독립신문 한영판을 비교분석한 결과다.○···1908년 윤치호가 출판한 ‘찬미가’에는 애국가류 3편이 수록됐다. 이 책의 제10장 ‘무궁화노래’, 14장 ‘애국가’와 달리 1장 ‘코리아’를 지은이와 작사 배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코리아-무궁화노래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창원물생명시민연대가 1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와 창원시가 생태조사조차 빠뜨린 채 마산만 매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정을 생략한 매립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그동안 해수부는 마산만 추가매립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시 비과세 가능하지만 사실상 이혼에 해당하는지와 재산분할로 취득한 것인지 여부는 사실판단 사항이라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 시 비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甲이 A주택을 재산분할로 소유권을 이전받아 양도하는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의 거주요건 적용 여부는 국세청 기존 해석사례를 참고할 것을 제시했다.국세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