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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지중 100미터 무선통신 성공 ··· 지하 재난대응 적용

4시간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미터 직경의 송신 안테나와 수 센티미터급 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광산 지중 100m 거리에서 음성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자기장 지중 통신 원천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무선이 닿지 않던 지하 공간에서 음성 송수신이 가능함을 확인, 향후 구조, 군사 작전, 지하공동구 안전관리 등에 적용이 기대된다.

특히 연구진은 지중 통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석회암 암반 환경에서 이뤄진 시험 결과로, 재난 구조 및 군 작전 등 지하 공간 통신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성과로...
리미니스트리트는 최신 ERP의 미래를 제시하는 백서 ‘에이전트형 AI ERP의 등장’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차세대 ERP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적 문서로, 리미니스트리트의 글로벌 전문가, 엔지니어, 리더들이 협업해 작성했다.백서는 기존의 업그레이드 중심의 모놀리식 ERP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한다. 대신 AI, 에이전틱 자동화, 로우코드 워크플로우를 결합한 에이전틱 AI ERP의 등장을 예고했다.핵심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재플랫폼이나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운영기술과 정보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영역을 동시에 보호해야 하는 보안 환경의 복잡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텔라사이버는 이러한 복잡한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OT와 IT 전반에 걸친 보안 운영을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복잡한 OT·IT 환경,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스텔라사이버 ‘오픈 XDR’은 IT와 OT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보안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 XDR은 네트워크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이 서울특별시의 생성형 AI 기반 챗봇 2.0 구축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AI로 자동화해 시청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을 높이고, 맞춤형 AI 서비스 기반을 확산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행정전반에 전면 도입하여 내부 업무 혁신 체계를 새롭게 마련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올해 초 발표한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도약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행정혁신 및 시민확산을 실행하는 첫걸음이라는
아이티센클로잇이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판 삼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IT 기술 파트너인 보르난 스포츠 테크놀로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 시장 확대에 나선다.아이티센클로잇은 FISU 기술·혁신부서장, 보르난 사업총괄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FISU와 보르난 측이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서 열리
금융보안원은 사이버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취약한 자산을 공격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식별하는 금융권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를 자체 개발, 12월부터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금융권 통합관제센터의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는 해커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산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보안관제 서비스다. 금보원은 관제 트래픽 등 보유 데이터 중심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 더해, 능동적 ASM을 접목해 취약점과 공격 가능한 지점을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 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갖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
엔씨소프트가 13일 지스타 현장에서 미공개 신작이었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실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회사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
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간편송금 앱 토스가 ‘사용자 최적화 제품’ 항목을 기본값으로 ‘동의함’ 처리해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분석·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용자가 별도 해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은행과 카드 거래내역까지 수집·분석 대상이 되면서 금융데이터가 사실상 AI 학습 등에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인다.문제의 항목은 토스 앱 내 ‘개인정보 및 동의 관리’ 메뉴에 위치해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맞춤형 추천 제공’ 명목으로 설정돼 있지만, 이용자가 처음 앱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할 때 자동으로 동의가 활성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 등을 알리는 세로형 쇼트 폼을 제출하면 된다.작품은 최소 40초부터 최대 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지 시각 10일 베트남 하노이 속선에서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 강화 2차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난 2022년부터 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제농업협력 사업으로, 베트남의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고도화해 고병원성 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김현우 농무관, 풍 득 때엔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베
LG유플러스가 AI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 '익시오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과 협업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AI를 제공해 맞춤형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통화 중에도 손쉽게 음성으로 AI 비서를 호출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맞춤 지능' 시대를 열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존에는 통화 중 정
넷마블이 '지스타 2025'에서 다채로운 신작 5종과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3일 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총 5종의 게임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출품작은 콘솔, 모바일, PC 등 플랫폼의 다양성과 액션, RPG 등 장르의 폭넓은 구성을 자랑하며 이용자 몰입도를
44분전
인천시가 마을기업과 예비마을기업을 공모한다.시는 13일 ‘2026년 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와 ‘2026년 예비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를 냈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최종 선정하는 마을기업은 1회차, 2회차, 3회차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마을기업 신청자격은 ▲1회차-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공고일 기준 5개월 이상 법인을 설립·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예비마을기업 약정을 체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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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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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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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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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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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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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특례시장, 용인 철도사업 정부 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의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인 동백~신봉선 신설 승인, 용인선 연장사업 승인, 평택~용인 원삼~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등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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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 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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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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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14조 36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원, 특별회계는 1,417억원 증가했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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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개청 목표 현실화
하남시민의 숙원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개청을 목표로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남시가 임시청사 확보와 ‘개청지원단’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완비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신속한 개청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위례·감일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등 산적한 주요 교육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이현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