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교육은 선조들의 항일운동 정신을 기리는 것을 넘어 학생과 교원, 교육가족 모두가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메시지에서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제주에서도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투쟁 등 3대 항일운동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선조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광복의 기쁨을 맞았다”고 전했다.제주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이끄는 제주 항일운동 기념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춤, 815를 추다’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10년째 이어진 행사의 부제는 ‘제주의 얼을 찾아서’다. ‘신흥무관학교’, ‘제주항일운동’, ‘25년 독립군’ 세 주제로 꾸려진 15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제주항일운동 부스를 체험하며 받은 번호표를 ‘독립운동人제주’ 판에서 맞춰 제거해, 가려져 있던 196명의 제주항일운동가 이름을 세상에 드러냈다.세 테마 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항일운동 현장을 직접 밟았다.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를 눈앞에서 확인하며 선열들의 숨결을 느낀 ...
경기도 예산으로 광주시에 설치된 한 항일운동유적 안내판이 최근 무단 훼손된 사실이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현행 조례상 안내판 훼손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대응은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는 단순한 처벌 강화보다 시민 참여를 통한 관리·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
경기지역 항일운동 유적 안내판이 설치된 3곳 중 1곳은 훼손되거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적 보존·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광복회학술원이 발간한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체계 및 활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기도내
올해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제주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춤, 815를 추다’ 행사를 올해로 10년째 이어간다.이번 행사의 부제는 ‘제주의 얼을 찾아서’다.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사전에 제주 항일운동 유적지인 법정사와 조천만세동산을 답사하고, 101세의 강태선 애국지사를 찾아뵙고 독립군 애국가를 부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더위를 피해 탐라문화광장과 지하상가 일대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신흥무관학교’, ‘제주항일운동’
국립괴산호국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6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보재 이상설 선생 초혼묘를 참배했다.용교순 원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이날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을 찾아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항일운동 기록 등을 견학했다.이상설 선생은 을사조약 체결에 항거해 다섯 차례 상소를 올리며 국권 회복을 주장했다. 이후 망명해 간도에 서전서숙을 설립, 민족교육에 힘썼고 1907년 고종의 밀명을 받아 헤이그 특사로 파견돼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DMZ OPEN 콘서트' 개최··· '감동·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
경기도가 ‘DMZ OPEN 콘서트’가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콘서트는 DMZ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올해 무대에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 ‘MZ 대통령’이라 불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비위 논란' 조국혁신당 비대위 체제 전환… 지도부 전원 퇴진
1시간전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단 퇴진을 선택했다. 7일 국회에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게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같은 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을 바로 세우려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혼란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조국 원장과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규원 사무부총장 역시 유튜브 방송 중 2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 다목적 행정지원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
2시간전
사천의 바다에서 어업 질서 유지·불법어업 단속·해상 안전관리 등 다목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새로운 ‘파수꾼’이 등장했다. 경남 사천시는 5일 삼천포신항 일원에서 노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대학-남해군-남해군의회, 상생발전협의회
1시간전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5일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남해군·남해군의회와 함께 2025년 제2차 상생발전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노영식 총장을 비롯해 류욱환 기획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인모 거창군수 "승강기 산업 지원군 되도록 노력할 것"
1시간전
경남 거창군은 한국승강기대학교 복리후생관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산업과 거창군 미래 발전'에 대한 주제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강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