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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미국인 넬리 자벨 윌하이트는 1928년 1월 13일 단독비행에 성공했다.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지 25년 만에, 또 찰스 린드버그가 무착륙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한 해 뒤의 일이다. 윌하이트가 그들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그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인 여성 비행사였다는 데에 있다.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살았던 헬렌 켈러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안 좋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볼 수 없다
2주전
정경숙,정향숙 '자매전' 이 인사동 AP갤러리에서 10월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두 작가는 어릴적 오손도손 지내던 시간들부터 60여년이 넘는 인생을 자매라는 이름으로 함께해온 인생여정을 캔버스에 옮겨담았다.부모님이 물려주신 재능으로 자매들이 작가의 길을 그 중에서도 한국화를 함께 하면서 작업이 막힐때 자매로, 때로는 친구로 여행을 하며 많은것을 생각을 고민한 흔적들이 그림에 담겨있다.정향숙 작가는"서로의 버팀목으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답게 나아가는 작가의 길을 언니와 함께 할수 있는것은 인생의 축복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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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경기도의원, 범계로데오거리 활성화 노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이 4일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과 상인이 어울려 소통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였다.범계로데오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에서 유영일 경기도의원은 지역봉사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자 표창장 수여 등을 진행하였다.또한 축사를 통해 유 의원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범계로데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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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금천구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금천체육공원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가 주관해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경로당 회원, 노인복지 유공자 등을 포함해 어르신들 80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에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이후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모범 어르신 7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11명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에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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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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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단체들 "과학고 유치 중단하라" vs 광명시 "시민 95% 찬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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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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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오이 소극장, 26일 1인 피아노극 ‘모차르트의 비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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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모차르트의 비밀’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예술공간 오이 소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1인 피아노극인 이 작품은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피아노 인 아트스페이스’ 대표인 오종협씨가 무대에 올라 영상이 결합된 복합예술을 펼친다.오종협 대표는 2018년부터 피아노와 연극을 혼합한 피아노극 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제주에서 ‘연기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모차르트의 비밀’은 모차르트 주변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실을 기반으로 해 픽션으로 만든 작품이다.‘모차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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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불황 지속...지역업체 공동도급 확대해야'
대형 개발사업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을 확대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건설주택국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한동수 의원은 “지난해 도내 건설수주액은 1조6430억원으로 전년 2조2277억원에 비해 27.8%나 감소했다”며 “고사 직전인 지역 건설산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정책과 실행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2021~2023년까지 3년간 제주도가 발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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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민간협력의원, 서귀포의료원 위탁 운영 안 돼"
서귀포시가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42억원을 투입, 대정읍에 민관협력의원을 건립했지만, 6차례 의사 공모에서 모두 유찰된 가운데 향후 서귀포의료원에 위탁 운영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지난 11일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양 위원장은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공모에서 계속 유찰된 것은 민간협력의원을 운영해도 적자가 나기 때문”이라며 “발상의 전환도 없이 손쉽게 서귀포의료원에 위탁을 맡기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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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섭 개인전 ‘극점을 지나 경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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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섭 개인전 ‘극점을 지나, 경계에 서서’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튜디오126에서 열리고 있다.조기섭 작가는 자연을 보는 우주적 관점 안에서 생과 사의 순환에 대해 꾸준히 탐구해 왔다. 그는 한국화를 기반으로 그는 날마다 종이에 은분을 곱게 펴 바르고 다시 그것을 갈아내는 수행적 작업을 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반복해왔다.자연물과 인공물에 빗대어 자신의 세계관을 표현하면서 회화에 설치 작업 방식을 접목, 확장해 나가는 변화 과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2년간 종묘, 물결파,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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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속 차량 말소절차 개선...시민 부담 최소화
제주시는 상속 대상 자동차의 말소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자동차 상속 말소는 자동차관리법과 민법에 따라 상속인들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했다. 이로 인해 상속인들 중 일부가 연락이 두절되도 임의로 자동차를 처분할 수 없었다.이 과정에서 자동차 보험료와 자동차세는 계속 부과돼 상속인들의 부담이 가중됐다.결국, 해당 차량을 말소 처리하려면 관할 지방법원을 통해 재산관리인을 선임하는 등 시간과 비용 부담이 높았다.이에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말소 등록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