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한강을 경계로 남북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부동산시장 조사기관 부동산R114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4월 기준 서울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33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의 평균 가격 3326만원보다 2008만원 높은 수치로, 월간 기준으로는 조사 이래 최대 격차이자 처음으로 2000만원대를 넘긴 것이다.지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한강 이남 17개 시·군의 국유임야를 대상으로 무단점유지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 및 정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봄철 복구조림을 통해 총 10개소, 1.2헥타르에 묘목 식재를 완료했다.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재산감시단을 운영하며 산림지리정보시스템, 위성사진 등 과학적 감시체계를 통해 무단점유지를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이번 복구조림은 해당 무단점유지를 산림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국유재산감시단과 산림보호지원단 등 현장 인력을 투입해 진행됐다.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가 현지외 보존지에서 96%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며 복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조성한 전북 무주군의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지에서 3년에 걸친 모니터링 결과, 묘목의 초기 활착에 성공했다. 생존율은 96%에 달하며, 특히 3년 차에는 생장량이 1년 차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특산수종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자생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 간 아파트값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이북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강 이남 지역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5334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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