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에는 '삼인칭 밥 짓는 사람 시점'이 있다.산단이 자리한 고잔동 연희씨의 구내식당에는 매일 점심 100명이 먹을 양의 밥과 국, 반찬이 차려진다.“나이가 들어 깍두기도 잘 못 씹겠네.”“오, 김칫국. 어제 술 많이 마셨는데….”사람들이 줄을 서 식판에 음식을 퍼 담
남동산단 점심은 지극히 효율적인 시간이다. 6000원짜리 식판은 10분 만에 비워지고, 노동자들은 길 위에서 믹스커피로 입가심을 한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현장과 달리, 남동의 지표는 홀로 후퇴 중이다. 최근 2년 새 주요 국가산단들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일 때, 남동은 81.6%에서
프롤로그 | 식어가는 공장의 온도, 한술 끼니로 재보다주말 동안 집에서 한가득 잘 챙겨 먹고 왔을 거라, 월요일에는 고등어조림이 나온다. 수요일쯤이면 힘내라는 뜻으로 제육볶음이 올라간다. 인심 좋은 식당은 두 메뉴를 함께 내놓기도 한다. 기름에 무친 나물과 물에 데쳐 초장을 곁들인 미
지난 한 달간 보도된 인천일보의 기사를 평가하는 시민편집위원회가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 인천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해사법원 인천 설치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을 다룬 기사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조언을 전했다. 특히 최근 기획 보도로 이어지고
대구광역시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6년 대구광역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 중심의 민생 규제 개선과 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과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봉화군 새마을회 내부 제명 결의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1심 판결 이후 항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법원과 관련자들에 따르면, 2024년 2월 봉화군 새마을회 감사로 선출된 2명은 같은 해 봉성면 부녀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약 50일간의 감사 후 보고가 이뤄졌으며, 당일 이사회에서는 감사 2명을 포함한 7명에 대한 제명 안건이 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봉성면 금봉리에 소재한 군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스마트온실 운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부서직원 20명이 참석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
경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5일 드론을 활용한 고강도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은 가축방역지원본부 드론 전담팀의 인력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드론 2대를 투입해 기존 소독 차량의 접근이 어려웠던 축사 지붕
배우 엄지원이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3월 5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 ‘여행 중 찾아온 사상 초유의 사태, 엄지원 긴급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엄지원은 설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스키를 타다가 다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