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경상북도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도 1분기 ‘베스트 교통경찰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베스트 교통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급지 경찰서를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감소 실적, 교통안전 활동, 지역행사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올해 1분기 동안 도내에서 가장 높은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48만여 명이 방문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마라톤,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등 대규모 지역축제의 교통관리를
안동 하회마을에서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 불놀이의 정수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일대에서 6월 14일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시연된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여름 콘텐츠이다.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된 시연은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5월 19일부터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융합한 유아 중심 놀이 활동 프로그램인 을 기획했다. 칠곡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스스로 상상력을 확장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예술 활동 중심의
비아파트 시장 침체로 한때 투자자들이 외면했던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이 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고,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이 올 들어 급격히 오른 것도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세 상승으로 최근 오피스텔이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뿐 아니라 투자 대체재로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23.8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과
기상 예보가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상 모델 '오로라'가 기존 예보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이며, 유럽 최대 기상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AI 기반 기상 예보는 구글, 엔비디아, 화웨이 등 여러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오로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일 예보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날씨뿐 아니라 대기오염,
우리은행이 최고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2023년 5월 출시해 약 100만좌가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과 계좌는 보유하고 있더라도 예·적금을 미보유한 고객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제주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매장에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쯤 제주시 도련1동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10대 ㄱ군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 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방탄·괴물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창원 유세에서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과 방탄 재판을 하고 방탄을 위해 검사도 다 탄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위대한 3·15 민주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독재로 가지 못하도록 창원 시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워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렇게 하려면 투표해야 한다”며 “6월 3일도 찍고 내일부터 사전 투표하면 (대선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군정 성과를 점검하며 하반기 369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대양 부군수를 비롯해 26개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조 군수는 “민선 8기 4년차인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워진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공모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아직 여론 조사상으로는 전국 판세가 앞선다고 하지만, 경남은 여전히 어려운 지역”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창원시 민주당 경남도당사에서 공약 발표차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에서도 경남은 여전히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일과 모레가 사전투표일이고, 대한민국 운명이 걸린 갈림길이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함께 자리한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12·3 비상계엄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제주어민들의 생계·안전 문제와 직결된 한일어업협정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면담을 갖고, 어업협정 협상 중단으로 인한 제주 어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일본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한일어업협정 협상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제주 어민들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할 수 없게 돼 갈치연승어선 등 주요 어업 선단이 먼 대만해협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