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비위행위로 처벌을 받은 제주 체육회 임원이 이번에는 협박.스토킹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에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이 임원은 징계 없이 사직했지만, 제주도체육회에 대한 지도감독을 해야 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은 "체육회는 제주도가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고,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비위행위자 관리는 체육회도 문제이지만, 제주도도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