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 언론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한결같이 헌신하고 있는 엄주호 대표이사와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일보의 지면은 울산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지역발전 과정에서 큰 획을 그었던 각종 사건사고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면서 작성했던 수많은 기사들은 지역 발전의 나침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경상일보는 새벽 조간신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 석간신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던 시절에, 때론 호외를 발행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지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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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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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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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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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300년된 바이올린 토큰화…120억원대 가치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토큰화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300년 이상 된 이 바이올린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립자인 얏 시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약 9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갤럭시디지털은 "이 상징적인 악기의 토큰화는 고유한 실제 자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상당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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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입'으로 증시 '요동'…野 "윤 정부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 있다면 큰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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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수술 예정... 길게 휴식" 선언
4시간전
운동 유튜버이자 콘텐츠 창작자인 김계란이 교통사고를 당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김계란은 8일 자신의 SNS를 계정을 통해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로 수술을 할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일이 더 있으려고 요 몇 년간 억까가 왜 이렇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당분간 꽤 길게 휴식할 것 같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계란의 머리 쪽을 촬영한 엑스레이가 담겼다. 그는 "기존 촬영분은 예정대로 업로드 될 예정인데, 아마 근질근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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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한우 수정란 농가 공급으로 제주흑우 산업화 견인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을 통해 생산된 흑한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흑우는 지역고유의 유전자원으로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으며, 도 축산진흥원에서 혈통을 보존하고 있다.개량 체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흑우 실용축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해 사육두수 증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0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흑한우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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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민과의 다리, 신뢰의 연결고리 친절
현대 사회에서 공무원의 역할은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공무원은 국민과 국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의 친절은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공무원의 친절은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행정 업무는 종종 복잡하고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때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와 배려는 국민이 행정 절차를 이해하고 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친절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초입니다. 공무원의 작은 친절이 민원인에게는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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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전석매진 신화' 아카펠라그룹 비보컬 대구 찾는다
3시간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임을 증명시켜 주겠다.‘브로드웨이 전석 매진의 신화’가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대구 팬들을 만난다.스페인의 세계적인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비보컬의 내한 공연은 2011년 첫 내한 이후 이번이 열 번째다. 그동안 한국에서 100회 이상 전국 순회공연을 열었다.스페인을 대표하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비보컬은 1995년 탄생했다. 비보컬은 여타 아카펠라 그룹과 유별난 직업을 가진 멤버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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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 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된 세대다.올해는 지원 단가를 전년 대비 2만 원 가량 인상했다. 지난해 세대 평균 34만 7,000원(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