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일대가 도로 편입과 노후시설 영업 중단 등으로 위축되자, 군이 연합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상권 재편’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시장의 물리적 구조조정과 관광 연계 등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언양알프스시장은 언양시장, 언양공설시장, 언양종합상가시장 3곳이 집적된 울주군 서부권의 대표적 전통 상권이다.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언양공설시장 부지의 3분의2가 울산시의 ‘언양파출소~서부리’를 잇는 대1-24 도로 조성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