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뚱뚱해서 밥맛 떨어진다'는 모욕적 발언을 들었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알려졌다.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뚱뚱해서 밥맛 떨어진다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씨는 "주방 마감 청소 중이었는데 마지막 남은 손님이 잠깐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50대로 보이는 손님이 가게 운영 팁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니 들어올 때부터 네가 너무 뚱뚱해서 밥맛이 떨어졌다. 살 좀 빼라고 말했다"고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 삼성그룹의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프리미엄급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청사 바로 앞에 특급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들어올 예정으로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신라스테이가 들어설 예정 부지는 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케이케이 회장인 박윤경 대표 소유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지역 투자자들의 투자를 통해 호텔 건립이 추진되면 신라스테이 측은 이름을 빌려주고 운영을 맡을 것”이라며 “아마 다른 지역과는 달리 프리
사망한 부모의 자산에 많은 양의 부채가 포함되어 있다면 재산을 승계하는 것이 맞을지 모두 포기해야 하는지 염려가 될 것이다. 물론 재산이 거의 없고 빚이 대부분이라면 고민 없이 상속포기를 결정하면 되지만, 자산 안에 채무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일 경우 한정승인이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유산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일 절차의 진행을 소홀하거나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으라는 독촉이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먼저 한정승인이란 망인의 유산 안에서 부채를 갚은 후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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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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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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