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025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오는 9월 25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국세청은 3일 "국세징수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규정에 따라 내수회복 지연,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수출기업 사업자에 대해 올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7월 25일에서 9월 25일로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납부기한 직권연장 지원 대상은 ▲2024년 2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하락한 건설·제조 및 음식·소매·숙박업 사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신세계 유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김영길 중구청장이 “신세계는 들어온다”고 단언하며 동원개발과의 공동 개발 추진을 재확인했다.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김 청장은 자신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사업 정상 추진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김 청장은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직접 신세계와 동원개발 간 중재·조율에 나선 끝에 공동 개발로 방향을 정리했다”며 “울산시와 도시계획 변경 협의만 원만히 이뤄지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가 폐회됐다.경주시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종문 의원은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세외수입 증대 방안’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후 본회의에서는 최영기·이강희·오상도 의원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먼저 최영기 의원은 흥무로 개설 지연 사유 및 교량 진입 구간 사고 위험성 개선 대책, 보행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전수조사 및 도로 선형 직선화 의향 등 2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이강희 의원은
포항시의회가 24일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행정구역 개편 관련 입주예정자 민원 대처 방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두호동 편입계획, 행정구역 개편 지연 사유에 관해 물었다.포항시는 행정구역 개편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행정구역 개편 관련 입주예정자 민원 대처 방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두호동 편입계획, 행정구역 개편 지연 사유에 관해 물었다.이어, 포스코 글로벌센터 성남 건립 반대를 표하며
광트랜시버 제조사 오이솔루션이 최대주주 변경 관련 공시 지연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은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를 이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해당 계약은 2023년 5월 24일 체결됐으나, 실제 공시는 2025년 5월 30일에 이뤄졌다. 지정 여부는 오는 7월 16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오이솔루션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이력이 없지만, 이번 사안으로 부과되는 벌점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3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채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은 총재와 은행장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가계부채 관리 실물경제 지원 금융시장 안정 등 은행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대내외 리스크가 중첩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
충남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가운데 1조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 이후 경기 회복 지연, 고금리·고물가, 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 재정집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과 도로·하수도·하천 등 SOC 분야에 공적 자금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
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물류터미널 사업시행자와의 부관 무효 확인 소송 1심 결과 시가 일부승소하며 시의 사업승인 조건이 정당함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시는 2017년 9월 8일 용인물류터미널 조성 사업 승인 후 실시협약 체결을 부관으로 부가했다.이후 시는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자과 11차례에 걸쳐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으나, 사업시행자는 요청 자료 제출 지연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협상을 장기화 시켰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22년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설 예정인 ‘태화강 유블레스 센트럴파크’ 아파트의 입주 지연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8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수차례 일정이 연기되며 입주 예정자들은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단지는 중구 우정동 187-5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총 312가구 가운데 13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일반 분양 계약자들은 지난 2021년 청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그간 계약금 및 6차 중도금을 모두 납부했다. 현재 공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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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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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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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예산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주민참여예산제 사업 공모
인제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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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집중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에 나섰다. 7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대구·경북 지역 380곳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실태를 집중 살펴본다. 이 가운데 국가 및 시·도 운영 시설 5곳은 대구환경청이 직접 점검한다. 나머지 375곳은 각 지자체가 맡는다. 점검 항목은 pH,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등 4개 수질 기준과 함께 수심 유지·저류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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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독서의 달 맞아 '집으로' 작가 강무홍 초청 강연
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강무홍 작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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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오산동탄사업본부가 화성동탄2지구 내 근린상업용지 10필지 를 공급한다. 1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면적은 937~1289㎡로, 선택 폭이 다양하다. 필지별 공급 예정 금액은 약 41억6000만원~60억4000만원이며 평당 단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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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당일 찾아가 재산 증여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한 것은 ‘반사회질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4부는 A씨 등 3명이 부친 B씨를 상대로 낸 ‘증여 계약에 따른 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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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빠지는 李정부 첫 세법개정, 주식배당 분리과세 최우선
역대 세법개정안마다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던 부동산 세제가 이번에는 후순위로 밀린다.세금 규제가 되레 부동산 불안을 키웠던 역대 정권의 학습효과가 있는 데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로 가까스로 안정을 찾고 있는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그 대신 '코스피5000'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식 관련 세법개정이 키워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최우선 과제로 올라갔다.다만 실질적으로 자산가 계층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부자감세'에 반대하며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