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4일 “이번 승리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고 개혁의 열망을 이재명 후보에게 모아줬다”며 “‘진짜 충북’,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무거운 민심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유능한 민생 정부’를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포천도시공사는 5월 29일, 1사1촌 자매마을인 포천시 내촌면 진목4리에서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두 공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양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포도 순을 직접 솎으며 포도 생육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자매마을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계획된 활동이었다.이번 협업은 2023
울산문인협회 소속의 서배겸 시조시인이 시조 ‘목련이 말을 걸다’로 ‘월간문학’의 신인작품상에 당선됐다. 강인순 삼사위원은 “‘목련이 말을 걸다’는 봄날의 풋풋한 감성을 싱그럽게 잘 그려내고 있다”며 “상투적 표현이 아닌 남다른 발상위에 과감한 시어 선택과 시상 전개를 통해 기존의 시조 작품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서 시인은 “우리의 전통 시조는 가락이 있고, 멋을 부릴 줄 알고, 단아하면서도 결코 어떤 거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신토불이의 참 매력적인 문학 장르”라며 “이 길에 조금
채숙희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은 지난 27일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채 원장은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을 가슴에 품고 독립운동과 민족 교육에 헌신하신 선생의 정신은 오늘날 교육현장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단재교육연수원은 교직원 연수기관으로서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직원 연수를 통해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채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서종덕 충북교육문화원장과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지명했다./김금란기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이성의 조건이 무엇일까?연애 끝, 결혼이 아닌 연애와 결혼이 공존하는 현실적인 결혼을 바라는 싱글 미혼남녀들이 증가하면서 이성을 볼 때 외적인 조건 이상으로 내면의 조건 또한 크게 중요하게 보는 시각이 뚜렷해졌다.결혼정보회사 노블리에는 이런 2030 싱글 미혼남녀층의 변화가 결혼정보회사의 선택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외모나 학력, 재력, 가정환경 등과 같은 외적인 스펙 이상으로 이성을 볼때 성격이나 가치관, 취향 등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결과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영덕 수산물시장에서 ‘희망드림’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기술원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대를 통해 응원과 용기를 주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 동광어시장 등을 찾은 기술원 직원들은 제철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온정을 나누었으며, 점심식사로 지역 먹거리 투어 등
정부는 2020년부터 기존 도색식 자동차 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좋고 위변조 방지 기능도 강화된 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했다. 하지만 도입 초기에 번호판의 필름이 벗겨지거나 숫자가 지워지는 등의 문제가 여러 차례 발생했고, 정부에서는 2020년 7월부터 5년간 무상 품질보증기간을 정해서 운전자 부주의가 아닌 필름손상이 발생한 경우 무상으로 번호판을 교체해 주고 있다.이에 따라 필름식 번호판의 무상 품질보증기간은 2025년 6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되며, 이후 7월 1일부터 무상 품질보증기간이 만료된 필름식
울산 울주군이 옛 언양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23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된 이 주차장은 일반 124면, 장애인 4면 등 총 128면 규모로, 월평균 이용 차량이 2만93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울주군 전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단일 주차장으로는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이용률의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5일장이 열리는 언양알프스시장과 인접해 있어 평일에도 하루 평균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은 19일 진행된 도시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손동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교각을 활용한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정책 제안했다.김 의원은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 도입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
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현재 실정과 맞지 않은 2개소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와 주공4단지사거리 두 곳이다.시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이들 교차로 명칭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에 나선다.이번 공모는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참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충북 청주시가 이달부터 ‘트라이 버스커즈’ 거리공연 행사를 선보인다. 스마트 공연 플랫폼인 ‘버스킹 트라이’를 활용한 이번 행사는 해당 서비스를 널리 알리면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성안길, 산남동 원흥이마중길,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충북대 중문 쥬피터공원 등 4개소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버스킹 트라이 누리집(http://busking.cheongju.go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충북 오송에 공장을 둔 바이넥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약 162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1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7월31일까지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청주상공회의소는 11일까지 ‘충북 이차전지산업 근로자 유출방지를 위한 복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용노동부·충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충북 이차전지기업 복지수준 향상을 통한 우수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참여기업에는 △자기계발 △연수체험 △건강관리 등 근로자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금은 상시근로자수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충북 소재 상시근로자 5인이상 이차전지(소재·부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기업 코스모신소재는 CFO인 김창수 사장이 자사주 4373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김 사장의 보유주식은 기존 1만627주에서 총 1만5000주로 증가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0.05%에 해당한다.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글로벌경기 변동성과 이차전지산업의 일시적 조정 속에서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내재 가치를 자신하는 경영진의 책임있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설명했다.특히 이번 매입은 지난 6월2일 홍동환 대표이사가 자사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