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50만명 시대'를 연 제주시의 인구가 2023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인구는 최근 4년 새 무려 1만50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제주시의 인구는 내국인 48만5933명, 외국인 1만7953명 등 총 50만3886명이다. 이는 지난해과 비교해 3182명이 감소한 수치다. 제주시 인구는 2018년 9월 50만명을 넘어선 후 2020년 50만7358명, 2021년 50만6843명 2022년 50만75
사단법인 이태복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에 총 92권의 우수 청소년 출품도서를 기증했다.이태복기념사업회는 고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전 ‘인간의대지’ 단체를 통해 펼쳐온 사회복지 활동의 뜻을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사업회는 2017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해 왔는데,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기증된 도서는 문화, 역사, 과학, 청소년 교양서
제주시는 사단법인 이태복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에 총 92권의 우수 청소년 출품도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이태복기념사업회는 고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전 ‘인간의대지’ 단체를 통해 펼쳐온 사회복지 활동의 뜻을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사업회는 2017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기증된 도서는 문화, 역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연북정과 조천진성 등에서 열린다.조천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용천수, 사람을 만나고 역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제주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중심으로 조천포구와 용천수 물길을 따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오감을 채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축제는 13일 오후 4시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입도굿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연북정 일원에서 열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5월까지 고사목 3만8000그루를 제거하는 등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전체 산림 면적의 약 21.4%에 해당하는 9555㏊ 소나무림이 대상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감염목 등 고사목 제거 3만8000그루 ▲예방 나무주사 600㏊ ▲드론 방제 250㏊ 등이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소군락 모두 베기를 적용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대체하는 맞춤형 전략을 병행한다.방제 과정에는 QR코드 기반
제주의 역사와 문화의 혼이 깃든 아름다운 생태하천 산지천을 배경으로 한 제주시 건입동의 지역축제인 '산지천 축제'가 오는 12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주민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제15회 산지천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산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첫날인 12일에는 오후 4시 북수구광장에서 어린이 난타와 학생들의
제주어테우리는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조천읍 신촌 닭모루 해안 인근 ‘시적인순간’ 카페 마당에서 ‘신촌바당부르스-기려움은 곧는게 아니여’를 주제로 질래공연을 개최한다.‘제주어테우리’는 제주의 전통 목축업에서 소나 말을 방목 관리하던 ‘몰테우리’에서 따온 용어로 문인과 가수·성악가, 제주어 풍속화를 그리는 만화가, 제주어 보전 활동가 등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2024년 9월 결성한 단체다.지난해 10월 제주시 한천 올레길에서 첫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사라봉 산책로에서 공연을 가졌다.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다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안내했다.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제주시가 올해 8월 말 현재 제주시민 3,554명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이에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연중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
제주4·3의 아픔을 간직한 고 진아영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시 월령리마을회와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해변공연장에서 '이어 이어라'라는 주제로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21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진아영 할머니는 1949년 1월 제주4·3 당시 군경 토벌대가 쏜 총탄에 턱을 잃은 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명천을 얼굴에 감은 채 고통 속에 한 많은 삶을 살다가 2004년 9월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추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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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독일 외교장관
중부뉴스통신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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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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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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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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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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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배구 U-리그 6강 PO 홍익대와 1차전 승리
인하대학교가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인하대는 10일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홍익대학교와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윤경이 서브와 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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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리터러시 사이트 공개…학생·교사·가족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
구글이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이 교육자와 학생, 학부모가 AI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글의 리터러시 사이트는 AI 학습을 위한 다양한 리소스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교육자를 위한 콘텐츠에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생성형 AI 교육, 교육에서의 AI 가이드, 초중등 교육을 위한 AI 활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사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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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도어 핸들 논란…차량 화재 속 탈출 실패 소송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전자식 도어 핸들 결함 문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전신주와 충돌한 사고에서 전자식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차량에 갇혔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탑승자는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해당 사고로 부상당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 사고는 테슬라의 안전 설계 문제가 본질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차량이 충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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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차 라인업 확대…RAV4·랜드크루저 전기차 출시 임박
토요타가 RAV4와 랜드크루저 기반의 새로운 전기 SUV 출시를 준비 중이다.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토요타는 켄터키 공장에서 새로운 전기 SUV를 생산할 예정이며, 기존 렉서스 ES 세단 생산은 일본으로 이전된다. 이는 미국 자동차 관세와는 무관한 결정으로, 토요타는 이를 통해 렉서스 브랜드 생산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켄터키 공장에서는 대형 SUV 그랜드 하이랜더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R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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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300여 명의 한국 노동자들에 대한 석방과 귀국 협의와 관련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구금 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