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4일부터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 대상으로 소나무류 고사목을 탐색하기 위한 드론 촬영과 더불어 실제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재선충병의 선제적인 방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진흥원에서는 24년 현재까지 약 69만ha에 대한 드론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전북 고창군, 전남 영광군은 재선충병 발생위험 정도가 높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지역이다. 드
경남도의회 주봉한 의원은 4일 제4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산림의 상징이자 민족의 정신이 담긴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인해 전멸 위기에 처해있음을 강조하며, 경남 산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매개충인 하늘소에 기생하던 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2~3개월 만에 나무를 말려 죽이는 질병이며, 고사율이 100%에 달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매
치사율 100%인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도 감염목이 급증, 산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지난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양산시 방제 대상 소나무는 5만8000여 그루로 추정됐다. 실제 방제 나무 수는 2만9064그루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집계 기간이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했다. 오는 31일 발대식과 함께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관 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직원 등 총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덕군은 이를 위해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군 예비비 10억 원을 추가로 긴급
영덕군은 동해안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발대식 및 브리핑을 진행한다.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10억 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2일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소나무재선충병과 전쟁을 선포하며 확산 방지와 강력한 방제 의지를 천명했던 김광열 영덕군수가 방제작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하반기 방제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영덕군은 특산물 영덕대게와 64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해양 휴양지로 널리 알려지고 13년 연속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면적의 81%가 울창한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자연산 송이는 영덕군의 주요 특산물로 영덕
제주도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성공적인 방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제주도의 경우 지난 2004년 제주시 오라2동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따뜻한 기후 등 재선충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2014년 기준 감염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방제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염목을 2만 그루 수준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제주도에서 추진한 △방제전략도와 방제우선순위도 설정 및 단계별 방제전략 수립 △피해지역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시행 △한라산 국립공원 등 주요 보호지역에 대한 선제
경상북도는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의 소나무 1본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함에 따라 10월 31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 울진군 및 인접 시군,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열었다.이번 대책 회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역학조사 계획, 울진군의 방제계획,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 예찰 계획, 그리고 방제 대책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후속 조치로 피해 발생지에서 반경 2㎞ 이내 행정 동·리에 대해 소나무류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인 경북 울진에서 4년 만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발생해 경북도와 산림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 217번지 소나무 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됐다. 이 지역은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영덕군 병곡면과 인접한 곳으로 울진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건 지난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의 한 소나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4년 만이다.울진은 우리나라 소나무를 대표하는 금강송 밀집 지역으로 이번 재선충병이 확인됨에 따라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도, 국
영덕군은 동해안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발대식 및 브리핑을 진행한다.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10억 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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