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선고 직후 정권과 재판부를 압박하는 장외시위를 이어가자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형사피고인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라며 이 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4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특별감찰관 추천이라는 ‘창과 방패’ 대결을 앞두고 막판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13일 여야에 따르면 명태균씨 의혹 등을 고리로 김 여사 특검법 수정안을 내밀며 여권의 균열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예봉에 맞서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을 방패 삼아 단일대오의 방어 진영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14일 본회의에 수정된 김 여사 특검법을 올려 표결에 부친다는 전략이다. 수정안은 특검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두 갈래로 압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운명의 주를 맞았다.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재판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가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치권의 이목도 쏠려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 대표의 혐의점에 대해 ‘무죄’임을 강조하면서도 현 정권의 ‘정치탄압’에 의한 수사·재판이라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판 전 연일 장외집회 등을 통해 여론전을 펴는 모습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탄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할 때까지,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민주당은 2일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국 당원 등 민주당 추산 약 30만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물증이라며 윤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대통령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민주당은 그동안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등에서만 제기되던 공천 개입 의혹이 윤 대통령의 육성으로 확인됐다면서 대통령실을 겨냥한 총공세를 예고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2022년 5월 9일 이뤄진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명 씨 사이의 통화를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윤 대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링으로 올라오라"며 연일 '김건희 특검법'에 관한 결단을 압박하고 있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승래 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단 없이 자꾸 링 주변만 빙빙 돌지 말고 링 위로 올라와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며 "이제 한 대표가 결단하고 국민의힘이 결단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여당 안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특별감찰관은 배제하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수사권, 기소권이 없기 때문에 특검과 같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의 진실을 밝힐 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내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오기 전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 재판 결과들이 11월 15일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내달 이 대표의 1심 선고와 관련해 "그때부터 민주당이 집권하면 안 될 거라는 점을 많은 국민들이 실감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그 상황에서 더 폭주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더욱 더 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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