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폭우는 도내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원, 김해 등에서 181건의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 도내 평균 279㎜의 비를 뿌렸다.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돼 휴대폰에는 재난경보를 알리는 문자가 줄을 이었다. 창원시와 김해시 등 일부지역은 500㎜가 넘는 비를 뿌렸고 고성, 사천, 하동 등도 400㎜ 이상의 강수량을 보였다. 등산로 폐쇄와 터널통행이 금지되고,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이 뒤따랐다. 349개의 탐방로, 지하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