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전
인천광역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관내 공립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시정혁신과제로 신규 선정된 ‘인천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 전담팀에서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현재 인천에 국제적인 수준의 대형 박물관·미술관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나, 서울 및 타 광역시에 비해 직원 수, 소장자료, 연 관람 인원 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문화예술 분야의 부족한 예산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위정자들에겐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야라는 인식이 팽배해있고, 그만큼 관심도 현저히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이런 무관심 속에 행정이 기승전'예산' 탓을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단순한 책임회피로 여기기엔 실제로 경기도 뮤지엄들이 처해있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게 문화예술계의 중론이다.경기도를 대표한다는 7개 뮤지엄의 예산 규모만 봐도 그렇다. 올해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뮤지엄의 전체 예산은 256억7300만원으로, 이중 사업비는
신한카드가 이른바 ‘잘파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0·20대는 박물관보다 미술관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을 위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은 서울 마포구로 조사됐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차문화운동의 발아와 전개’라는 주제로 제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진주학연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진주학의 정립과 연구 확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2023년 6월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2월 제2회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기반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강정화 경남문화원장의 개회사,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환영사,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한
울산 동구 방어진 일대의 역사를 기록한 공간인 방어진 역사관도 지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중 하나다. 동구청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3억여원을 투입해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적산가옥 2채를 매입해 277.52㎡ 규모의 방어진 역사관을 건립해 2021년 4월8일 개관했다. 그러나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열식으로 전시된 기록물에 타 박물관·역사관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콘텐츠도 적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나열식으로 전시된 기록물에 테마 부족지난 24일 찾은 동구 중진1길 30에 위치한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 교육프로그램 ‘우리 고장 김해에 대해 알아보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가 간직한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고, 다양한 모빌 도구를 이용해 나만의 풍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신청은 27일부터 6월 6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6월 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 분청도자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유치원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박물관에서 놀자’ 도 함께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성동고분박물관 홈페이
시흥시는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의 하나로 오는 5월 26일 오후 1시부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 ‘2024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스며들다!’를 개최한다.‘시흥염전 소금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갯골 생태공원의 기반인 소래 염전에서 소금 풍년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염전 문화행사로 복원한 행사다.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보전·계승하면서 지역 유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제7회 시
합천군 쌍책면 체육회는 지난 16일 합천박물관 주차장에서 쌍책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쌍책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주민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합천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황강 뚝방길, 상포마을을 반환점으로 박물관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쾌적한 날씨에 봄꽃이 만개한 길을 걸으며 건강증진의 시간을 가졌다.안전을 위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출발했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합천군 체육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자체적으로 마련한
울산박물관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전통문화 체험교실 ‘조각보 마음을 이어가다-조각보 소형가방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인숙 규방공예 명인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색감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조각보에 대해 강의한다. 최 명인은 울산을 중심으로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참가해 ‘암각화 문양의 자연 염색 조각보’를 전시했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홍성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충남 투어패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충남 투어패스는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충남지역 내 박물관, 전시관, 테마파크, 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패스권이다.특히 홍성군에서는 현재 13개소의 관광지와 업체가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농업의 미래 청년농업인 탐방기
누군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한농대를 보게 하라는 말이 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선도할 정예 인력 육성을 위해 현장교육 중심의 농업대학으로 1997년 농촌진흥청 소속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해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한 뒤 2022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수많은 농업인재를 배출하고 있다.지난 22일 한농대를 졸업하고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농장을 방문했다. 2012년 한농대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충북 진천군 딸기농장을 운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기 대권' 여론조사 이재명 36.8%, 한동훈 24.5%…조국 7.4%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세균기지' 사표 낸 전문가의 비판, "세균무기 말고 방역 연구해야"
미국의 여러 연구자들은 한국전쟁에서 세균무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거나 성능 테스트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무렵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CEO포럼]감정평가, 아는 만큼 보인다
감정평가란 용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감정평가사는 재화로 따지면 소비재가 아닌 산업재를 다루는 것과 비슷하기에 관련 분야의 사람이 아니면 접하기 힘든 점이 있다. 감정평가사는 타인의 의뢰를 받아 토지 등을 감정평가하는 것을 그 직무로 한다. 감정평가란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참으로 생소한 이러한 일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다. 정부가 매년 1월1일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경찰서 온산 외국인 자율방범대 출범, 외국인 밀집지 치안 강화에 한몫
울주경찰서는 지역 사회의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과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29일 온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총 47명이 소속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대부분 중국인과 베트남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2012년 온산 지역 외국인 자율순찰대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자율방범대 법제화 흐름에 맞춰 올해 첫 법정단체인 ‘외국인 자율방범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오석이 울주경찰서 범죄예방계장은 “신청을 통해 자율 자율방범대원 모집을 거쳤는데 지원율이 높았다”며 “울주군 다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런생각]가정의달 끝자락, ‘아동학대 제로 울산’을 생각한다
울산은 본의 아니게 아동학대의 상징적 지역이 된지 오래다. 2008년 2월 당시 6살이었던 서준이와 2013년 10월 8살에 불과했던 서현이가 아동학대로 사망하면서 각종 매스컴에 울산은 아동학대 취약 지역인 양 비쳤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대 속에서 두 아이가 사망하고 난 뒤 나타난 사회적 충격과 공분은 국회를 움직였다. 서준이가 사망한 그 해 안홍준 국회의원이 발의한 ‘아동학대처벌법’이 통과됐고 이후 울산은 2021년 2096건을 정점으로 아동학대 사건이 감소하는 추세다.그러나 아동학대 사건 수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혼인율·건수 유지에도 합계출산율(1분기) 0.93→0.88명 하락
울산지역의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지속 유지되고 있음에도 결혼하고도 자녀를 갖지 않거나 출산을 미루는 부부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의 혼인건수는 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371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률도 지난해와 같은 4.0%였다. 분기 기준으로도 올해 1분기 울산의 혼인건수는 지난해보다 3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출산율은 하락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출생아 수는 435명으로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수기자의 일상 속으로]구더기 무서워서…
바다 경치가 뛰어난 울산시 동구 해안도로의 월파 방지벽에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무지개 색을 이쁘게 칠해 놓았다.하지만 불법주차를 막기위해 주차금지 안내판을 과도하게 설치하면서 효과가 반감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김동수 사진영상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