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의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파견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제항만협회와 공동으로 7월 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한다.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항만 전환이 세계적인 추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항만 자동화 · 탈탄소화 등 글로벌 항만산업 혁신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국제해사기구의 ‘2050 탄소
GM은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테크놀로지 러닝 세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LMR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의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로 개발 속도와 품질을 혁신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GM은 차세대 배터리 화학 기술인 LMR을 강조했다. LMR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줄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망간의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GM에 따르면 LMR 배터리는 LFP 배터리와 비슷한 비용으로 최
함양군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2회 함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폐회했다.먼저,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정현철 의원과 양인호 의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방안”과 “함양군 빈집 정비 및 활용 정책 제언”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이어서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사된 ▲함양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된 ▲함양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등 9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된 ▲함양군 화학
해양환경공단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7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2018년부터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부문 잠재사업자를 대상으로 외부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외부사업이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조직경계 외부의 배출시설이나 활동 등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
20시간전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항만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울산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용자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울산항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선박통합정보시스템, 선석운영시스템, 전기민원처리시스템 등이 통합될 예정이다.울산항만공사는 다음달 준공 예정인 지도 기반 항만시설관리시스템과 별도 운영 중인 시스템들을 올 연말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울산항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울
HD현대삼호가 전남 광양항 자동화부두에 설치될 첨단 항만 크레인 제작에 착수했다.HD현대삼호는 최근 전남 영암 대불공단에서 '광양항 자동화부두 컨테이너크레인 제작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천59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1월 납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광양항 3-2단계 자동화부두 4선석에 설치될 장비는 더블 트롤리 안벽 크레인 8기로, 기존 크레인보다 효율성과 자동화
울산항만공사는 14일 울산항운노동조합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물품 전달식을 열고, 항운노조에 4000만원 상당의 안전화 600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산항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안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UPA는 지난 2020년 1월 항운노조와 안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안전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000만
울산항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 클러스터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수요 기반 확보와 항만 인프라 보강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14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S엔텍은 울산항 배후부지에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입 거점을 조성
액체물류 처리 국내 1위 항만인 울산항에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의 청신호가 켜졌다.울산항만공사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인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서에는 ㈜GS엔텍이 울산항 배후에 해상풍력 관련 수출입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울산항만공사는 내해부두 등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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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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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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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회의도 없는 악취대책협의회”…대구 서구 주민들, 소통 부재에 분통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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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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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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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1, 생성형 AI 기능 대폭 강화…코파일럿 비전 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며, 코파일럿 비전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22일 IT매체 더 버지가 알렸다.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윈도11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코파일럿 플러스 PC 전용 기능도 포함된다.코파일럿 비전은 화면에 표시된 모든 콘텐츠를 AI가 분석해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여러 앱과 웹페이지를 넘나들며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음성으로 질문하거나, 특정 작업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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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 무죄 이영주 여사, 검찰 상고로 인정 못 해
  지난 10일 서울고법 무죄 판결로 46년 남민전 사건의 멍에를 벗은 이영주 여사에게 검찰이 상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고법과 이 여사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10일 남민전 사건 관련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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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수해 피해지역에 긴급 식료품 4만여 개 지원
오뚜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오뚜기는 산청, 가평, 광주, 당진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총 4만여 개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침수 피해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재민과 복구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제품 위주로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오뚜기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대응을 이어오고 있으며, 과거에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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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네이버페이, ‘Npay 머니 우리 통장’ 3분기 출시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선불충전금 ‘Npay 머니’ 전용 통장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3분기 중 75만 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앱과 웹을 통해 사전 출시 알림 신청도 개시했다. 사전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네이버 앱을 통해 관련 정보와 혜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Npay 머니 우리 통장’은 작년 9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통장에 예치된 ‘Npay 머니’는 우리은행의 예금으로 보관돼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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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탐두 21년’·‘글렌고인 미즈나라 오크’ 첫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바 앤 스피릿 쇼’에 참가해 스카치 위스키 신제품을 공개한다.롯데칠성음료는 7월 25일부터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탐두 21년’과 ‘글렌고인 미즈나라 오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서울 바 앤 스피릿 쇼는 주류업계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박람회로, 올해 5회를 맞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행사에서 탐두, 글렌고인, 스카치블루, 하이웨스트, 팔리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네 개의 페르소나, 하나의 여정’ 콘셉트로 전시하고 관람객 대상 체험형 부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