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울산과학기술원에 3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완납했다. 이 명예회장의 300억원 쾌척은 오로지 울산의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 활성화를 위한 통 큰 기부로 산업도시 울산에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 회장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진정한 기업인의 귀감이 되며, 그의 선행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UNIST 발전기금 300억원을 완납한 이준호 명예회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기부금이 젊은 벤처인들에게 디딤돌이 되고, 지
“40여년 전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할 당시 척박한 환경 속에서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제는 후배들이 어려움을 덜 겪고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부금이 울산 젊은 벤처인들의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이 11일 UNIST 발전기금 300억원을 완납하고, 본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명예회장의 300억원 쾌척은 오로지 울산의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울산 북구에서 태어난 이 명예회장은 현대중공업 공채 1기로 입사한 이후 산업 역군으로 일하며, IT소재를 국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신태용 신임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최근 울산의 제1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울산다운 모습을 되찾겠다”는 야심한 각오를 밝히며, 본인만의 확고한 축구 철학과 변화를 실현하고자 각 분야에서 정통한 코칭스태프를 불러 모았다. 우선 그라운드 안팎에서 능수능란한 김동기 코치가 신 감독을 보좌한다. 대우로얄즈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김동기 코치는 아시아축구연맹이 공식 인증한 지도자 최고 레벨인 P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실, 국가대표지원팀, 대회운영팀, 심판
울산이 산업을 넘어 자연과 역사, 생태를 품은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질유산’이라는 보물이 있다.지난 7월12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2023년 가야고분군 이후 대한민국에서 17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자, 산업수도 울산이 ‘지질·문화·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이번 등재를 계기로 울산시는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체험형 탐방로 조성, 국제 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22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드
제주SK FC가 울산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제주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승점 29점으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의 공세가 거셌지만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기회를 노렸던 제주는 전반 44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아크에서 남태희가 침투 패스를 넣었고, 유인수가 울산 문전을 파고들어 슈
울산 울주군에도 최근 몇 년 새 민간 갤러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 인근과 서생 바닷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에 자리잡은 갤러리들은 숨은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두동 뮤즈세움 갤러리나사해수욕장 인근 자리잡아하반기 전국 조각공모전 진행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울산의 주요 유적들과 차로 10분 거리에 노출 콘크리트 외벽이 인상적인 뮤즈세움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뮤즈세움 갤러리는 2020년 2월 개관해 올해 만 5년이 된 갤러리다. 2022년 1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원봉사자까지 감소하면서 울산의 급식소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들은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급식 제공 횟수를 줄이거나 운영을 중단하는 등 삼중고에 빠졌다. 5일 찾은 중구 학성경로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노인들이 줄을 서 배식을 받은 뒤 급식을 먹고 있었다. 이날 메뉴는 잡곡밥, 순두부찌개, 돼지불고기, 오이무침, 배추김치로, 영양소가 잘 갖춰진 급식은 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식판을 싹싹 비운 노인들은 뒷정리를 한 뒤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식이 맛있었다며 잘 먹고 간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태화강역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지역 기반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교통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공시설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울산의 주요 교통 관문으로 자리 잡은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허브 기능 강화와 인프라 확충 방안을 살펴봤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문제와 개선 필요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가 먼저
7월 국내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산업도시’ 울산의 대미 수출때 연간 33억달러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0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폭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큰 폭으로 올랐고,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5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가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이같은 세계적 관광 울산 업그레이드 전략에 대해 정부가 어느 정도 정책지원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울산의 주요 현안인 국제정원박람회와 영남알프스 관광개발 관련한 국비 지원 및 행정 협조를 공식 건의했다. 우선 김 시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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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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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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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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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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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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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고위험 선박 사전식별에서 여객선 운항 예측까지 … ‘AX혁신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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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다우존스 인덱스가 주요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디파이 프로토콜들과 협력해 자사 지수에 대한 토큰화 버전을 라이선스하고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S&P DJI 미국 주식 담당 이사 스테파니 로턴은 "토큰화된 S&P 제품이 투명성, 보안, 규제 준수 기준을 충족하는 플랫폼들에서만 출시되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S&P DJI는 올해 초 센트리퓨즈와 협력해 S&P 500 지수를 토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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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7기 교통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기 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제7기 교통위원회 위원 18명을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 교통위원회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시행령'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위원회에서는 △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 교통제도 및 서비스 개선 △ 교통운임의 조정 △ 택시 및 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적정대수 증·감차에 관한 사항 등 주요 교통 정책을 심의한다.위원은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교통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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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8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