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일 행안부·지방시대위와 공동 개최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논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월 4일 행안부·지방시대위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이후 약 3개월간 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도해 통합방안을 마련하되, 통합자치단체의 종류와 광역-기초 간 관계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도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재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6일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대통령도 통합에 대한 논의 재개 소식을 알고 있다"며 "적극 지원해서..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허 위원장은 5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무산 상황과 관련, “국가 차원의 문제를 각 시·도가 독자적 논의를 하고,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행정통합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발전을 위한 행정 기본체계를 바꾸는 문제인 동시에 지방분권과 굉장히 결부돼 있다”며 “여야의 폭넓은 공감대에서 정부
한국가스공사가 본사를 이전한 지 올해 10주년을 맞아 경북·대구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방위적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기술경쟁력과 기업 생산성을 강화하고, 연대·협력과 판로지원 등을 종합한 ‘팀플러스’ 상생협력모델도 마련해 추진한다. ‘팀플러스’는 기술경
“경북의 청년인구 유출은 고령화를 견인, 지역 경제 낙후성의 핵심 척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전환기의 경북,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화여대 홍기석 교수는 인구 이동과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에서는 210만4000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 피해 추정액은 18억원이다. 피해 물고기 중 강도다리가 200만마리, 넙치가 10만마리로 대부분을 차
수도권 도심에서 사양세에 접어든 성인게임장과 PC방이 지방에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북지역 성인 오락실 개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3일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게임제공업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업소 수는 278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30곳, 광주 29곳, 서울 25곳 등 순이었다. 대구는 3곳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구미시, 광주 광산구·북구, 전북 전
경북경제진흥원은 북부권 지역 미취업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9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 북부권 일자리 잡는 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일자리 잡는 날 행사는 영천에서 1차, 성주에서 2차에 이어 3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무산과 관련, 또다시 유감을 표했다.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은 졸속 추진이 아니라 3년 전부터 추진해 온 해묵은 과제”며 “대구·경북이 합심해 한반도 3대 도시를 넘어 서울특별시와 견줄 수 있는 2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려 했는데 무산돼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는 “100여 년 전 획정된 8도 체제는 교통수단의 발달과 소통 매체의 발달로 사실상 도는 기능을 상실하고 기초단체의 지원기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이어 “그 체재를
영덕 병곡면에 있는 펜션으로 바다와 연계한 수평적 설계에 수직적 요소가 조화를 잘 이룬 ‘스테이 로오우’가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 건축문화상은 천년 건축을 지향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확산을 위해 예술적 가치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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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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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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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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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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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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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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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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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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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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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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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속 시의원, 오늘 시의장 재선거 논의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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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다시 한번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거 논의에 나선다.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19일 방인섭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자당 소속 시의원 19명 전원에게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공지’를 통보했다. 공지에 의하면 의원총회는 20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리며, 후반기 의장 재선거 여부에 대해서만 논의하게 된다. 이번 의원총회는 이성룡 의원 등 7명이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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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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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