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수중·수변·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실종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5시34분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시상식은 전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진행됐다.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한다.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예산군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아랍에미리트 HITI 투자사와 유아이헬리콥터와 함께 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레이먼드 셰플러 HIT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4개 시·군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합동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HITI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항공 및 푸드테크 전문 투자기업으로 국내 최다의 회전익기 종합서비스 및 무인항공 연구개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내 응급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인하대병원과 '제1회 항공응급콜 전문성 및 리스크 관리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계열사 관계자들과 의료진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항공 의료 리스크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항공·자동차·전자기기 등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마그네슘 복합소재의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마그네슘 복합소재는 세라믹이나 탄소섬유를 보강재로 사용해 강도는 높지만 충격에 약하고 연성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금속 내 일부 성분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금속용 탕탈 성분(
청주국제공항내 상업시설이 대폭 확충됐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30일 청주공항내에 한식과 분식, 패스트푸드, 카페 등 신규 상업시설 8개 매장이 오픈했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은 늘어나는 항공 수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6월 풀무원을 복합 컨세션 운영자로 선정하고 이달 말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이번 확충으로 공항은 총 11개의 식음료 시설을 갖추게 됐다.신규로 문을 연 매장은 △노브랜드버거 △투썸플레이스 △곤트란쉐리에 △한와담 △베르벨(Beurr
농협경제지주는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 할랄한우 수출 공동선적식을 개최하고, K-한우의 중동시장 첫 항공·해운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적식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수출에는 합천축협, 상주축산농협, 강원한우, 토바우 등 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1.5톤, 약 2억5000만원 규모의 할랄한우가 TU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양 부처는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동물류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이 우체국 국제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기업들에게 예산을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전용 항공 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허브'에서 중소기업이 EMS 등 국
대한항공은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동영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지난해 고양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사망·중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소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2시간50분간 단지별 현안,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24일 처인구에서 만남을 갖는다.이 시장은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누군가는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누군가는 SNS에 ‘농민에게 감사’를 외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 농민은 허리를 붙잡고 논두렁에 앉아 있다. 농업인의 날은 ‘기념’의 날이 아니라, ‘기억’의 날이어야 한다.이날만큼은 농민이 얼마나 다치고, 그 부상이 얼마나 외면받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농업인은 직장인이 아니다. 출근도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다. 그들의 노동은 자연의 리듬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그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술닥터지원사업은 산·학·연의 각 기술분야별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철진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서의 필요성과 성과가 충분히 입증된 사업이라는 반증”이라며 “사업의 지속
경기 용인특례시는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도로 등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공유재산법’에 따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공유재산법 이외에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경기도 보유 재산의 경우 40%, 시의 재산의 경우 50%가 감면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