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도내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들은 노심초사 했다.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혹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도내에도 유입될지 몰라서다. ASF는 지난 2019년 경기 파주 양돈장에서 첫 발생 후 6년 동안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과 인접한 경북지역은 올해 1월 경북 영덕 양돈장을 시작으로 벌써 5건이 발생했다. 야생멧돼지 550마리에서 병원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ASF 전체 발생 46건 중 23건이 추석 전후에 발생한 터라 명절을 거꾸로 보낼 정도였다고 한다.경남도는 가을철 먹이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야생멧돼지 생태습성에
파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금액은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에서 내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인상하며,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한다.지원 방법은 현재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시행됐다.환경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등 5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 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관리 등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파주시는 ▲유입 인구 증가에도 가정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
지난 8월 30일 김포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8월 31일 이천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1월 파주 발생 이후 8개월여 만에 경기도에서는 2번째, 전국적으로는 올해 8번째 발생이다. 럼피스킨은 지난 8월 12일 안성 발생 이후 2번째 발생이다.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를 했으며 현재 4,183두의 가축
파주시의회는 윤희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역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으로 초래되는 유해정보와 과의존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 ▲유해정보로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 및 치유캠프 등의 사업실행 ▲청소년 복지 및 가족 지원, 정신건강 관련 기관
파주시의회는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이 조례안은 지역사회의 재난복구 및 구호 활동, 봉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해병전우회 활동을 지원하고자 발의됐다.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 대상 사업에 관한 규정 ▲ 지도·감독에 관한 명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익선 의원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사회 공헌 활동에
경기도가 평택 세교지하차도 복구 등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이런 내용의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해 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피해 규모는 총 19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파주 909㎜, 연천 847㎜, 포천 843㎜ 등 경기북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은 지난달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400억 원 중 도비는 91억
경기도는 관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을 평가해 고양, 파주, 평택, 안양, 부천, 하남 등 6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도는 매년 31개 시군의 ▲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고발 ▲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 정비 및 예방활동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위반건축물 관리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처분 및 이행강제금 등의 실적은 시군 교체 평가하고, 실태조사 및 예방활동 등의 시책은 경기도가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이다.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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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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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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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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