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부와 명예, 이런 게 있을까?나이 지극하신 분들이 ‘토정비결’이라는 책을 장사 밑천 삼아 양념을 곁들여 뜻을 풀어주면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게 우리네 모습이다. 해학이 담겨있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발걸음도 힘차게 기분은 풍성한 설렘이다복채는 형편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고,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디 있겠느냐, 오고 가는 시장 인심 속 집안에 경사가 있다 함은 귀한 아들을 얻거나 비단옷 꽃가마 탄다가 으뜸이다.땅이 움직인다는 말은 조상 모시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가르침이요, 이사나 직업이 바뀔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