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영상미디어와 워케이션산업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두 개의 핵심 인프라를 공식 개관해 지역 발전의 새 전환점을 맞았다.군은 18일 가평읍 가평제방길 16에서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와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개관식을 열고 “가평이 미래형 콘텐츠 산업과 원격근무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개관식은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 진행됐으며, 서태원 가평군수와 양재성·최원중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요 관광지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새롭게 문을 연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
창원특례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경남대학교가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경남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넓혀가며, 교육혁신으로 미래세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정하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경남대학교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교육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총 14개의 주요 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대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프로그램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차학 기반 차 세계사, 차관광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사업으로 추진됐다.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학을 지역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이다.안덕산방도서관은 올해 ‘차학’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차 문화 형성과 교류사, 제주 차 산업과 관광 자원, 차를 매개로
울산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에코에서 ‘인공지능,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행사로 꼽힌다.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430개 기업이 참여해 460개 공간 규모로 진행되며, 이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7일 제41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행정통합 추진 방향,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동의안 신뢰성, 성과관리 체계, 재정위험 관리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도정의 정책 신뢰성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박동철 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도민 공감과 실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과거 창원시 통합처럼 행정주도식 통합은 갈등만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이 부산·울산에 종속되는 논의보다 자체 산업과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가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경주가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APEC 개최 도시 이미지 제고 효과 분석, ▲국제회의 산업과 연계한 관광·문화·산업 분야 활성화 방안, ▲경주형 청년 글
가을바람이 선선하던 어느 날, 울산공업축제 현장을 찾았다. 산업수도 울산의 뿌리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눈에 들어왔다. 현대자동차와 SK 등 우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울산이 가진 산업 역량의 깊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힘을 다시 느꼈다. 한때 동해안의 조용한 어촌이던 울산은 반세기 만에 산업과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변모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여정에는 언제나 ‘물’이라는 보이지 않는 동맥이 있었다. 그 물길을 책임져온 든든한 동반자가 바로 한국수자원공사다.1974년, 정부는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가 AI 시대를 준비하지 못한 채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5G망이 여전히 LTE와 함께 쓰는 비단독모드 중심이라 AI 인프라 활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펴낸 'AI 이동통신 인프라 고도화의 주요 쟁점' 보고서는 AI가 산업과 일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AI 컴퓨팅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AI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고도화는 5G 도입 이후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원주시청에서 열리는 ‘강원 반도체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며 도는 원주시와 함께 강원 반도체 홍보관, 반도체산업 홍보존, XR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강원 반도체 홍보관에서는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기업 지원제도 및 테스트베드 구축 현황 등 도의 주요 반도체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울산의 하늘을 물들이는 계절이다. 공업축제가 개최된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시민들의 웃음이 흐르고, 공업탑에서는 축제의 출발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가슴 벅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 순간, 필자는 ‘동심동행’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걸어온 시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울산이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일상이 아름다운 이 계절, 울산은 또 한 번 시민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울산공업축제를 맞이했다.울산은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의 3대 주력 산업을 바탕으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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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우리자산신탁 2억원 기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 특화’ 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 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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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금리 제공"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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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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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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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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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링크의 주요주주 주성씨앤에어가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를 발표했다. 이번 매수로 주성씨앤에어의 제이에스링크 지분율은 17.35%에서 17.38%로 증가했다.11월 21일 기준 주성씨앤에어는 제이에스링크 주식 552만796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17.35%였다. 11월 24일 기준으로는 주식 553만2796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지분율은 17.38%로 소폭 상승했다.이번 주식 매수는 장내매수로 진행됐으며, 매수한 주식 수는 1만2000주다. 매수 단가는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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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대표이사, 에코아이 주식 1200주 매수
탄소배출권 컨설팅 기업 에코아이의 이수복 대표이사가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 사실을 밝혔다. 이수복 대표이사는 에코아이의 주식을 1200주 추가 매수해 총 67만3206주를 보유하게 됐다.11월 20일 장내매수를 통해 이뤄진 이번 주식 매수는 주당 1만522원에 거래됐다. 이번 매수로 이수복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2.27%로 유지됐다.에코아이의 주가는 11월 24일 오후 12시 0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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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심사 촉구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돌입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24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번 시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연기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기반과 실질적 자치권 강화를 위한 필수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국회에 강한 문제의식을 알리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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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6년 일반회계 첫 1조원 시대 개막... '미래'에 투자
밀양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752억원 증가한 1조159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맞아 재정 역량 확대에 걸맞은 복지·교육·미래 먹거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생활 안정, 촘촘한 복지 지원, 미래 교육 지원 확대 등 분야별 필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반영했다. 특히 채무 발행 없이 일반회계 1조 원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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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수상
광주광역시가 최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올해 58개 지자체가 117개 부문에 응모했다.광주시는 단순한 규제 행정을 넘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4대 혁신정책인 ▲품질혁신기획단 출범 ▲품질관리 계획서 사전검토제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체계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