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반도체 부문은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3조원대 그쳤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매출로 79조 8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로 앞선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은 2022년 1분기 77조 7800억원이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론 9조180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12.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DS부분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원, 영업이익 9.18조원의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78조원이다.MX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 개선되었으며, DS부문은 하이엔드 메모리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상승했다.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70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로써 넥센타이어는 2분기 연속 7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이 작년보다 3.9% 증가한 3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요 판매거
연천군은 지난 25일 전곡리유적에서 지역 농특산물 잔치인 ‘연천율무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4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농가 단체 등이 약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활짝 웃는 얼굴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연천율무축제는 연천군이 그동안 개최해 오던 농특산물 큰장터를 연천율무축제로 명칭을 바꾸어 제3회째 개최된 축제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 차지하는 율무의 주산지로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특히 율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던 많은 방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드라이버 성과 최적화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자스민 차량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자스민은 드라이버 스스로 매출을 관리하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MS 시스템으로, 매출, 운행, 운전, 차량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그래프를 드라이버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 실시간 운행 데이터와 고객 만족도 지표를 통해 드라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신규 자활기업 ‘정다믄 김밥천국 산청점’을 창업했다고 28일 밝혔다.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2인 이상이 상호협력해 조합이나 사업자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사업참여자들의 경제적 독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이번에 창업한 ‘정다믄 김밥천국 산청점’은 산청읍에 문을 열고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적극적인 영업과 홍보활동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전문성 강화와 자활근로자 추가채용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조만선 산청군 복지정책과장은 “자활근로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로도 최초 3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31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3공장 풀가동 지속 및 4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이베러는 커머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출신의 조재화 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CTO는 에이베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커머스 테크 제품 출시 및 고도화, 글로벌 진출을 주도할 예정이다.2022년 설립된 에이베러는 쿠팡과 아마존에서 판매 사업을 전개하면서 판매를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일즈 분석 엔진 ‘디스터’를 개발해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 중 최상위권 매출을 올리고 있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올 3분기 GM은 48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5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은 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이에 따라 GM은 2024년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GM은 올해 연간 EBIT을 최고 150억달러, 전체 조정 자동차 현금흐름 가이던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2024년 문경사과축제에 이틀 만에 14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객이 많으면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문경감홍사과 6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을 터뜨렸다. 시에 따르면 개막식 지난 19일에만 7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문경새재의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해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유명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둘째 날은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의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됐다.‘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구미시는 내년 3월 2일 전국 마라톤대회인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 낙동강 강변도로를 거쳐 1976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
현대예술관은 울산 지역민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무대 ‘로비음악회’가 1000회를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오후 6시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감사 무대를 마련, 2001년 첫 회에 출연한 동구 유일의 초등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출연해 1000회를 기념했다. 동시에 SNS와 현장 경품 이벤트로 지역주민 및 임직원들과 자축했다. 현대예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들과 1000회를 축하한 현장관객에 공연·전시·영화 티켓 등 푸짐한 선물로 보답했다. 임미숙 서부초 교장은 “로비음악회
김미경판소리연구소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명창·명고의 판소리 다섯마당Ⅱ’을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경호를 비롯해 전북도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소리꾼 모보경, 대구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소리꾼 주운숙,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선이,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신호수와 소리꾼 김미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대표인 소리꾼 김미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
경상일보에 ‘월요시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송은숙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묶어낸 4번째 시집으로, 4부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실렸다. 시집은 애써 외면해 온 내면의 무한대와 마주하며 그 깊이를 견뎌내려는 시인의 충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직관과 예지로 가득한 송 작가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긴장을 견디며 탄생한 서정으로 완성된다.시인은 시 ‘화분’에서 “선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공천 개입에 관한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창원지법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께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에게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