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은 지역 수출전진기지이자 국내 최대 산업지원 항만이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세계 초일류 기업에서 생산된 ‘Made in Ulsan’ 제품들이 하루에도 수십척의 배를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된다. 이러한 울산항이 액체허브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항만으로 변신을 꿈꾼다. 핵심은 ‘탄소배출 제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도약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김재균 UPA 사장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 세계 4위인 울산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화석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울산을 저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울산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종신단원이 된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씨가 지난달 31일 최연소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임채문씨는 울산제일중학교와 울산예고를 졸업했으며 울산시립교향악단 청소년교향악단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지난 2022년 LSO에 입단한 임씨는 올해 1월 ‘트라이얼’로 통하는 수습기간을 거쳐 악기 파트 단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종신단원으로 입단이 결정됐다. 80% 이상만 받으면 되는 투표에서
20시간전
하이트진로는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정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곳과 투자사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자연기반 2기’에는 총 189개 업체가 지원했다.이 중 서면 평가와 심층 인터뷰,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선정된 농식품분야 7개 업체, 수산분야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했다.데모데이에 참가한 업체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울산과학대학교 벽면에 처음 그림 그린 것을 계기로 울산의 예술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5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1공학관 벽면에 대형 그라피티 작품을 그린 존원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존원 작가는 가로 7m, 세로 19m의 벽면에 반구천의 암각화의 돌과 본인의 이름 및 시그니처 문양들을 그렸다. 존원 작가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울산 문명 역사의 시작인 것처럼 저또한 처음으로 울산과학대학교 벽면에 작품을 그렸다”며 “이를 계기로 ‘아웃도어 뮤지엄’이 점점 많
지난해 6월26일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9대 회장에 취임한 장흥수 회장이 오는 26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장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을 살리고 성장시키기 위해 1년간 동분서주해 왔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함께 선진 건설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설인이 사회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취임한 지 곧 1년이 되는데 소감은.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짧은 1년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도
”인천경영포럼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지켜왔던 큰 틀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17일 임원진과 회원들의 협력 덕분에 25년간 경영포럼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인천경영포럼은 지난 1999년 3월 설립됐다. 설립 이후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례적인 조찬 강연회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정보와 지식의 전달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특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감사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상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제50회 제주보훈대상 중상이자배우자 부문 수상자 김춘일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자택에서 수상 소감을 묻는 본지 질문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김씨는 월남차전 용사이자 국가유공상이자인 고태주씨를 만나 1971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다.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남편을 대신해 집안일을 억척스럽게 할 수 밖에 없었고 두 아들을 교육시키고 양육하는 데 못할 일이 없었다.노지 감귤 밭을 일궈 생
컴투스는 13일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백야 소환 시스템을 선보였다.'백야 소환'은 태생 5성 빛과 어둠의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백야의 소환서’로 실시하며, 두 소환수는 백야 소환을 통해 각 1번씩 획득할 수 있다. 백야 소환 200회 내에 해당 소환수들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엔 소환 마일리지를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또한 ‘조슈아의 책장’에 바람 속성 차크람 무녀와 부메랑 전사의 인터뷰 내용과 흉내쟁이인 불과 물, 바람 속성 메타클론의 이야기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5성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의 우리마을 소통국 유튜브 교육을 진행했다.'우리마을 소통국'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을 제작하여 동홍동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방송 콘텐츠 기획, 스마트폰 촬영 및 인터뷰, 영상 편집 등의 내용에 대한 유튜브 교육이 4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지역의 청소년 6명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 주민과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서 세대간의 소통과 마을에 대한 공감대
그림책독립서점 감자책방은 지난 7일 중구 성안동 감자책방에서 ‘은유 작가 북토크-해방의 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은유 작가는 르포르타주, 인터뷰,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책과 사람이 있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을 시작으로 , , , 등을 꾸준히 내며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은 중심을 잃지 않고 지금에 굳어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그의 기록이다. 책은 해방의 문을 여는 연장이라 말하며 ‘쓰는 사람’ 이전에 ‘읽는 사람’으로 독서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 행사를 주최한 정수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이색마케팅 호응 높아… 방문객 인산인해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마케팅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견본주택 1층 필로티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놀이시설이 가득찬 플리마켓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서 나눠주는 쿠폰 1장으로 모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고양 장항 카이바 유보라’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시세보다 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오픈 첫날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다.오픈시간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긴 줄이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3개 유니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성 친명', 김동연에 '견제구'를 던지기 시작했다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양문석 의원 등 '강성 친명' 의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연일 비판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흥국 "좌파해병 있는 거 이번에 알아…무대 서면 좌파 매일 공격"
해병대 출신 방송인 김흥국 씨가 집회에 참석해 "좌파해병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흥국 씨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직무연수 진행
경남장애인체육회가 26~27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2024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직무연수를 진행했다.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14개 시군에 정원 46명으로 운영 중이다.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 단체, 특수학급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2시간전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맥
Generic placeholder image
[7월 팜한농] 엑시마이트·야심찬·맛있는가을베타배추·헬리앤드론하이엔
팜한농이 7월 추천 제품을 내놨다. 저항성 응애에 효과적인 ‘엑시마이트’, 탄저병 방제 필수품 ‘야심찬’, 기능성 가을배추 ‘맛있는가을베타배추’, 항공방제 전용비료 ‘헬리앤드론하이엔’ 등이다.신제품 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엑시마이트 액제’는 응애 방제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며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식물유래물질의 물리적 작용기작으로 응애의 호흡기능을 파괴해 약효를 발휘한다. 응애는 세대 기간이 짧아 약제 저항성이 심각한데, ‘엑시마이트’는 응애에 약제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