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이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별프로그램 ‘한가위, 천년의 달빛을 담다’를 오는 27~28일 이틀간 운영한다.  명절의 따뜻한 정취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편 빚기, 모둠전 부치기, 산적 꼬치 꽂기, 자개 한복 열쇠고리, 달항아리 초벌 도자기 페인팅, 주물럭 비누, 등나무로 엮은 토끼 저금통 등 총 7개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
전북 임실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문예담터'가 드디어 개관했다. 임실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 생활 향유의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지난 1일 심민 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경찰서장, 임실교육장,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스물 무렵까지 우리 집은 여덟 마리 소를 키웠다. 동네별로 ‘ᄆᆞ쉬접’을 하여 두어 달에 한 번씩은 봄부터 가을 사이 한못 근처 들판으로 나가 ‘ᄆᆞ쉬 ᄀᆞ꾸기’를 하고 돌아오곤 했다. ‘한못’ 가에는 ‘ᄀᆞᆫ물통’이라는 테우리들이 먹는 물을 담으로 둘러놓았고, 할아버지와 나는 후후 불어가며 물을 마셨다. 그때 송아지는 말똥말똥 맑은 눈 빛내며 물끄러미 나를 보았다. 『탐라지』에 ‘대지’, ‘큰 못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엘빈즈’의 영상 콘텐츠 ‘키다리 엘리’가 누적 조회 수 10만 회를 돌파했다.‘키다리 엘리’는 엘빈즈의 대표 캐릭터 토끼 ‘엘리’를 모티브로, 아이들 곁에서 보이지 않게 그러나 따뜻하게 응원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해당 콘텐츠는 엘빈즈가 미혼모 생활시설, 섬 지역 어린이집, 아동 보호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이유식과 간식을 꾸준히 기부해 온 실제 사례를 영상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세 편의 영상은 ‘한 끼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와 보호자에게 전하는 위로와 즐거움을 담
안동시는 지난 2일 DYETEC연구원, 현대첨단소재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할인율 기존 5~10%서 7~15%로 대폭 인상… 특별재난지역 최대 20%까지 혜택할인율 인상은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적용, 총 10조 원 규모 발행 예정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대폭 확대 지원으로, 추가 소비와 지역 활력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섯다.행정안전부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인상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고 밝혔다.이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데 지원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가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이후 8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방역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전북도는 9월 한 달 동안 도내 소·염소 1만 556농가, 54만 500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방역지원 인력, 염소
충북 증평군은 폭염 속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을 개선하고자 장뜰시장 일부 구간에 쿨링포그 12개를 설치했다.군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600만원을 들여 추진했다.장뜰시장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한 쿨링포그는 고압 장치로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3~4도가량 낮춰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장보기를 할 수 있다.군은 상인회와 협력해 쿨링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관리되도록 유지·보수에도 힘쓸 방침이다./증평 강신욱기자 ksw64@cc
조합, 기술사업관리 실시 비용절감·안전 확보… 선제적 대응이대우 조합장 “리모델링, 신축과 달리 분야별 융합 필수… 새모델 제시” 1,000여세대 이상 대단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기술사업관리를 도입, 안전 확보는 물론 공사비 절감 등 사업수행 리스크를 사전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5월 기술사업관리 용역 수행을 위해 도화구조·아리씨엠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용역을 진행, 4개월만에 리모델링사업 추진시 야
뇌심부자극 기술이 진화하면서 신경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기존의 뇌심부자극 기술은 고정된 강도로 전기 자극을 가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했지만, 최근에는 뇌파를 감지해 자극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등장했다.뇌심부자극은 1987년 알림 루이 베나비드 프랑스 신경외과 의사가 처음 개발한 기술로, 특정 뇌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해 신경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한 번 설정된 자극 강도를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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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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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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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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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솔선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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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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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항공기-조류충돌 위험성 축소조작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항공기-조류충돌 위험성이 축소조작됐다는 지적이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2일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항공기-조류충돌 위험성 축소조작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의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성에 대한 정량적 평가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최대 8.3배, 무안공항의 최대 229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2021년 평가서의 조류충돌 위험성 정량평가 자료에 따르면,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성은 현 제주공항의 최대 20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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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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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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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국토부, 조류충돌 위험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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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조류충돌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2023년 환경영향평가서는 2021년 평가서와 비교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모두에서 위험성을 축소했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항공기-조류충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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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지역사회 건강 증진 및 재난 예방 거점대학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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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 영양 관리 지원을 위하여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영양 섭취 및 식생활을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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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관광극장 기습 철거 "오순문 시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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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서귀포관광극장 건물이 기습 철거되면서 오순문 서귀포시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서귀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광극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이 건물은 최하위 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 2022년도 정밀안전진단 자료와 비교하면 결함 발생 면적은 약 2.7배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이 진단 결과를 근거로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