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제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은 11월 하루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349.0㎜, 성판악 337.5㎜, 삼각봉 328.5㎜, 어리목 274.0㎜의 비가 내렸다.중산간지역인 경우 산천단 335.0㎜, 오등 286.5㎜, 송당 280.5㎜, 와산 280.5㎜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해안에도 지역에 따라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성산과 제주, 고산, 서귀포는 각각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