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광주가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의 가치는 이제 성장의 기회로 이어져야 한다”며 “2026년은 민생·성장·돌봄·기후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강한 도시 광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등장한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민주정부 탄생을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은 부강한 도시 광주의 극적인 등장
사단법인 새싹회는 제1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을 펴낸 울산 출신 작가 선안나 작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중문학상은 선생 타계 2주기인 2005년 5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뜻에서 ‘윤석중 문학상 ’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됐다. ‘윤석중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1000만원, ‘새싹문학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안나씨의 동화집 은 아동문학으로 다루기 힘든 오월 광주와 장애라는 소재를 안정된 동화문학으로 풀어내, 어린이 독자의 사고를
양주시가 2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양주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회원 70여 명과 함께 성과를 나눴다.‘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낭송과 공연, 활동 영상 상영, 성과물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공동체 활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단순한 활동 보고를 넘어 ‘모두의 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체별 상장을 수여하며 서로의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강수현 시장은 현장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진주사랑한국작곡가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진주 영성아트홀에서 ‘경남사랑 창작음악회’를 주제로 경남 신작 가곡 및 국악가곡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진주와 경남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경남을 주제로 한 시에 곡을 붙여 창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행사이다. 이날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테너·바리톤 성악과 전통악기 대금, 고운빛소리합창단의 합창이 함께한다.공연은 고운빛소리합창단이 작곡가 최유리의 자작시에 곡을 붙인 ‘사랑이란 이름으로’와 작곡가 이종만이 최계락 시에 곡을 붙인 ‘기적소리’를 노래하며 시작한다. 이어 대금
상주초등학교는 학교텃밭을 활용해 생태와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수업을 지속해 왔다.이번 학교텃밭 작물 나눔 판매 행사는 12월 15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학교 책별당 앞 데크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모두 학교텃밭 수확물로,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 이름으로 상주면사무소에 기부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노동의 가치, 나눔의 기쁨, 기부의 의미를 실제 경험으로 배우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수확 과정부터 판매 준비, 나눔의 의미를
여야가 특검을 두고 정면으로 대립하며 맞붙고 있다.여당은 1년 내내 내란 관련 특검으로 야당을 몰아치고 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으로 수세적인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은 6개월간 추진한 3대 특검을 종합특검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연장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정권 내내 특검이라는 완장과 칼을 차고 사정 정국을 통해 내란몰이를 하며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인 듯하다.국민의힘은 휘발성이 강한 정치적 뇌관인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를 파헤칠 특검 깃발을 들고 여권을
대전 동구가 제4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동구랑땡’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동구랑땡’은 구의 교육·보육,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시민 참여 홍보단이다. 제4기 서포터즈는 총 15명이 선발됐으며, ‘동구랑땡’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11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처음 도입된 숏폼영상 분야를 비롯해 블로그 기사·사진 등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감각을 살려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양한 시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 주차장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16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연간 250만명 이상이 찾는 시설로, 워터는 방문객이 평균 3~4시간 체류하는 레저 시설 특성을 반영해 100kW급 충전기를 설치했다.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워터스루'라는 이름으로 초급속 충전소를 운영한다.렛츠런파크 서울은 방문객들이 경마 관람과 공원 산책, 계절별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평균 3~4시간 이상 머문다. 이에 100kW
“이민화입니다. 7년 만에 뵙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여러분 앞에 다시 이렇게 섰습니다. 30년 전 우리는 벤처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지 않던 길을 열었습니다...한국의 미래 30년 그 주인공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사람들 바로 여러분입니다…‘다시 벤처’, 그것이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남길 가장 값진 약속입니다.”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장에 ‘AI 이민화’가 등장해 다시 한번 큰 울림을 줬다. 고이민화 회장은 벤처 1세대를 이끈 한국 벤처의 대부다. 메디슨의 창업자로, 벤처기업협회 창설자로 벤처 생태계의 씨를 뿌린
2025년 11월 30일, 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이 지역 체육 발전과 축구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행일축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행일축구회는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귀하는 구의원으로 역임하며 본 축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열정과 관심으로 큰 힘이 되어 주었기에 축구회 전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교진 의원은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동호회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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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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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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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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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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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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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고 경로당에 캐럴과 선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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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햇살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감사해孝 함께해孝, 팡팡 선물 보따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1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15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어르신들께 선물할 크리스마스 트리 3개를 직접 꾸미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감사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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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 취약계층 200가구 겨울나기 방한이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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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울산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울주군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겨울 방한이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우수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오창호 LS MnM 이사와 한홍노 노조사무국장, 최정수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 MnM은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겨울철 울주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겨울 방한이불 200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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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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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9일 동지를 앞두고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 직접 팥죽을 쒀 현장을 찾은 400여명에게 제공했고, 거동 불편 100가구에는 도시락 형태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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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대외협력사무소·광명아트센터 ‘제동’…내년 예산 1조 3,400억 의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 3,40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1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의결 과정에서 광명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50억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무산됐다. 시의회는 차로 25분 거리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둔다는 것에 명분이 없고, 정치 조직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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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11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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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제18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 대상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11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에서 교육 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롯데자이언츠는 야구를 매개로 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11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 부산을 대표하는 교육메세나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구단은 지역 야구 저변 확대와 교육 나눔 실천을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