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7천 4백만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대 보조금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관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중 하나다.시는 재활용수 시설, 정화시설,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제일대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청렴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렴은 공직자만의 가치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임을 알리고, 특히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그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청렴을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공연·토크·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에서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최근 정부는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7월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산재 사고는 사회적 타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영업정지, 공공입찰 제한, 매출액 연동형 과징금 부과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럼에도 연이어 대형 산재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청도 열차 충돌사고, 순천 레미콘 질식사고 등 대형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울산의 현실은 더더욱 심각하다. 2025년 2분기 산재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순천시는 늦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해안가 일대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갯벌·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한다. 평균적으로 5~6월경 발생 시작하여 8~9월에 집중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고 최근 3년간 순천시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9~10월 사이에 발생한 만큼 더 오랜 시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
순천시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과 청년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총 460명이 신청한 가운데, 재산 및 가구소득,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16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47명으로 총 216명이 최종 선발됐다.참여자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총 124개 사업장에 투입돼 오는 11
여수시의회는 8월 27일 여서동 미관공원에서 열린 「여수MBC 지키기 시민문화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 의지를 다졌다.이번 문화제는 여수MBC 사우회 순천이전 반대투쟁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의회·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여수종고회 등이 후원한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문화 공연과 결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여수MBC를 사수하라, 사수하라, 사수하라! 투쟁!”이라는 구호가 힘차게 울려 퍼졌고, 삭발식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여수시
전남과 경남, 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철길이 열렸다.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어제 밝혔다.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과 보성 신보성역을 잇는 82.5㎞의 단선 전철 노선이다.이번 개통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목포~순천 구간에 하루 4회 ▲목포~부전 구간에 하루 4회 다닌다. 운임은 목포~신보성 기준 무궁화호 5,600원, 새마을호 8,300원이다.코레
순천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주말의광장과 연계해 열린 ‘2025 순천 청년의 날 축제’가 청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순천청년정책협의체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운영해 청년 스스로가 주인공인 축제로 실현됐으며, 시민 8만여 명의 참여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고성방가 마켓, 거리노래방·DJ 파티, 청년 공연이 이루어지는 청년 난장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전남의 미래 교육을 고민하고 혁신을 모색하는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순천 청암대학교 청암홀에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소리, 전남교육의 길”을 주제로,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전남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포럼의 상임대표이자 내년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김 전 교육장은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 교육 특별위원을 역임하며, 미래 교육의 핵심을“학생
순천시는 올해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21억 6,155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봄의 이상저온 현상으로 매실, 배, 복숭아 등 과수의 생육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순천시의 피해 규모는 총 1,177농가, 609.7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피해 농가는 농약대 1ha당 과수류 300만 원을 지원하고, 농가 단위 피해율에 따라 농업 정책자금 상환 연기, 재해대책 경영 자금도 추가로 지원해 농업인의 피해 복구를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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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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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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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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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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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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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게임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된다. 관람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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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농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한 ‘2026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농가 신청을 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재배하며 품목별 자조금 단체에 가입해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로,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하거나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참여 농가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를 중심으로 해당 품목에 대한 수급안정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수급 불안으로 자율감축을 추진할 경우 사업 신청량의 10%를 자율 감축할 의무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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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서브컬처 게임 다시 성공시키나
스마일게이트가 서브컬처 게임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등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이 회사는 내달 22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글로벌 론칭한다.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에, 로그라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한 게임이다. 회사측은 이 작품을 자사 차세대 판권이라 표방하며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지난 8월 27일 사전예약 참가자가 100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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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선 기자 =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멈춘 정부 업무시스템들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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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숙소 거론' 신라호텔, 예식 돌연 재개... 국힘 "이재명 '셰셰' 결과가 노쇼"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국가 행사 일정을 이유로 결혼식 예약 일정을 대거 취소했던 서울 신라호텔이 예약자들에게 "기존 일정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호텔신라 등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원래 일정대로 변동된 일정대로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앞서 신라호텔은 "11월 초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들은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 드린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신라호텔이 언급했던 '국가행사 일정'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