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면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막 피어오른 청보리이삭과 어우러져 녹색물결이 출렁이고 있다.우도는 마치 소가 누워 있는 것 같은 모양의 제주도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자연이 만든 멋진 해변과 언덕, 그리고 사람들이 가꾼 밭과 돌담이 우도면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우도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제주의 섬속의 섬 보물섬이라 불린다.섬속의 섬 우도는 옛날에는 해산물 채취를 위해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갔다는 설이 있다. 기록에 남은 것은 조선조 숙종 23년. 국유목장이 설
서홍동마을회가 주최하는 세 번째 서홍동 웃물교 벚꽃구경 행사가 오는 4월 5일과 6일 서홍동 웃물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최근 몇 년간 SNS 등을 통해 벚꽃 명소로 급부상한 웃물교 벚꽃길은 서홍마을 웃물교 위쪽 산책로 하천을 따라 1km 정도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하천 양옆으로 드리워진 벚나무와 파란 하늘 아래로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벚꽃구경의 색다른 묘미인 버스킹공연을 비롯, 뱃지 만들기, 열쇠고리, 아트풍선, 페이스 페인팅
흰 백의 겨울이 지나고, 노란, 분홍빛 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온화하고, 화려한 봄날이다.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겨우 내내 추위 탓에 웅크리던 내 몸들도 봄바람과 함께 활짝 기지개를 쳐보는 3월 하순이 왔다.무심천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봄바람이 부니 무작정 밖으로 나가 바람에 떨어지는 아름다운 꽃비 아래서 우아하게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다.3월 말이면 해마다 열리는 청주예술제로 청주시내가 들썩거릴 봄이다. 봄. 봄이 되니 마음도 나른해지고 아름다운 꽃들에 취하니, 첫 발령지인 강원도 함백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생각이 난다.
4주전
사람 입맛이 간사합니다. 겨우내 맛나게 먹었던 김장김치가 좀 물릴 때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 칼국숫집에서 먹었던 칼칼한 맛의 생김치가 생각이 났습니다.지난 초겨울, 김치 담그고 남아 저장해 둔 배추가 아직 싱싱합니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목이 긴 대야에 얼지 않게 보관해 두었어요. 그간 쌈으로 먹고 날배추 된장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채소가 귀한 겨울철에 좋은 식자재였지요. 알배추, 고거 참 아삭하네!​ 겉잎을 떼어 내니 노란 속잎의 알배추가 먹음직스럽네요. 결구가 잘 되어 단단하고 색깔도 싱싱해 보입니다."이걸로 겉절이 해보면 어떨
18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레고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레고 포켓몬 세트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켓몬 레고 세트의 실제 출시 시기는 2026년 이후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아직 구체적인 세트나 어떤 캐릭터가 레고 형태로 출시될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티저 이미지에서는 노란 브릭으로 구성된 피카츄의 꼬리를 찾아볼 수 있다.앞서 여러 포켓몬 조립 세트가 출시된 바 있지만, 이는 마텔의 메가 라인을 통해서였다. 레고가 내년부터 포켓몬 조립 세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에 조성한 23,000㎡ 규모의 유채밭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양 남대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 유채밭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양양 제1경인 양양 남대천을 비롯하여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남대천변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이른 4월 초순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붉은 홍매화, 노란 개나리, 수선화 등 이름있는 꽃부터 이름없는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길고 추운 겨울을 보냈어도 그 누구도 이렇게 하나씩 펴서 겨우내 얼었던 땅과 앙상한 가지에 언제 새순이 돋고 꽃이 펴 세상이 꽃천지가 되겠느냐고 푸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매일매일 하나씩 하나씩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귀하게 여기고, 즐거워하는 것은 이렇게 꽃이 피다 보면 결국 꽃으로 뒤덮인 세상을 보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누가 보든 안 보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다른 사람이 하든 말든 내가 할
울산 동구는 오는 4월 9일 오후 2시부터 슬도 유채꽃 초화단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슬도 유채꽃 초화단지는 방어동 8-2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노란 유채꽃밭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동구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지역의 명소를 함께 돌아보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한 걸음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행사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며, 포스터 이미지는 동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겨울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이국적인 풍광의 달빛정원과 어우러진 노란 물결을 뽐내고 있다.올해는 겨울철 한파가 유난히 길어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들이 이제 막 개화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이에 맞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만장기 퍼레이드에는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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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Dream Start' 프로그램 통해 기술 분야 진로 설계 지원​
12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3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 관심사,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3D 프린터 전문가'라는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은 3D 프린터와 3D 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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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유정복 “오 시장 백의종군 정신 이어받아 완승할 것”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백의종군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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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미·이란 핵협상 일단 순항…19일 후속 회담
12일 미국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만에서 핵협상을 가졌다. 양쪽은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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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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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인의 평범한 삶을 디자인하는 사회적기업 일배움터는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장애인바리스타 카페 플로베를 찾아주신 고객분들에게 꽃 한송이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플로베 도청점 및 플로베 SK점, 플로베 롯데점 세 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카페매장 이용고객분들에게 일배움터의 장애인 원예가들이 만든 꽃 한송이를 증정했다. 플로베 도청점에서는 나무트리에 장애인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장애인이 직접 로스팅한 장애인생산품 ‘플로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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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은 지난 17일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안덕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안덕중학교에서 안덕농협 하나로마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제59회 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을 응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이날 성화봉송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속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안덕면은 주자들의 안전한 성화 릴레이를 위해 교통통제와 현장 안내 등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김태유 안덕면장은 “이번 성화봉송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출발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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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소식] 군포경찰서, ‘주민 참여 치안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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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25년 구민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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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제35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 및 구민 화합에 기여한 2025년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구는 지역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올해 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현장 조사 및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6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부문멸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이명숙 ▲효행상 이민정 ▲문화예술상 이기선 ▲교육체육상 민재홍 ▲산업진흥상 이율기 ▲대민봉사상 김창완 씨 등이다.시상은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1회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남동구는 지난 1991년 구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