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17일, 보행자 안전과 도로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내 불법 노상적치물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이달 초부터 남구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특히 큰동해시장 일대에서는 도로변에 라바콘, 물통, 폐타이어 등을 적치해 도로를 무단 점유한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남구청은 현장에 있던 적치물을 차량을 이용해 강제 수거하고 약 3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고원학 남구청장은 “내 집, 내 가게 앞 도로를 개인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