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18일 집단휴진을 강행했지만 경남의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대학병원 교수들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대대적인 휴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동네병원뿐 아니라 도내 대학 병원에도 휴진에 동참한 의사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경남 동부권 환자들이 주로 찾는 양산시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 실제 휴진에 들어간 의사가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휴진에 동참한 의사 수가 적어 응급실과 중증 환자실, 어린이병원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병원은 보고 있다.경상국립대병원은
불교 범문의 긴 구절을 적어 놓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1일 대강당에서 통일신라 다라니 신앙과 수구다라니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주박물관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소개한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조사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학술조사연구자료집에 수록한 기초 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영남이공대는 지난 11일 야시골 쉼터에서 ‘화이팅! 샤인이 기말고사를 응원해’ 행사를 실시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제56대 총학생회 샤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밥버거와 음료, 마카롱 등 푸짐한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와 소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소원적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석한 재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해 학생들의
효과적인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서는 예산과 주기적인 중독 실태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교육청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에 대한 교육 예산이 적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마약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자발적인 약 중단 노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적절한 치료 개입이 없을 경우 청소년의 마약류 사용은 장기간 중독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마약은 치료보다 예방이 쉽고 비
방사광을 이용한 의학 연구는 단백질, 세포, 조직, 기관, 동물, 사람 등 다양한 두께와 크기의 시료들이 사용된다. 단백질이나 세포는 두께가 얇아 낮은 에너지로도 연구가 가능하다.그러나 조직, 기관, 동물, 사람 등은 두께가 수 ㎜에서 수십 ㎝에 이르러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아야 조직을 통과하므로 20keV 이상의 경엑스선이 주로 이용된다. 방사광의 장점은 빛의 크기가 작고 퍼짐성이 적어 정밀 영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크기가 큰 시료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는 약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크기
흔히 전기차는 화재에 민감하다고 한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을 보여 다른 차보다 불을 끄는게 쉽지 않다는 것. 이에 전기차 보급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 또한 날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하지만 최근 전기차가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지난 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미국 보험회사 오토 인슈어런스EZ는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보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길동무 꽃길축제는 ‘봄꽃의 선율이 흐르는 황룡강’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개최됐다. 예년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 부분은 음악 콘텐츠다. 군은 ‘뮤직 페스티벌’을 장성 봄 축제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하고 연초부터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축제 주무대다. 군은 매년 축제를 열어 왔던 옛 공설운동장 자리에 계단식 반원형 야외공연장 ‘황룡정원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어느 자리에서건 충분한 시야가 확보되는 데다 소리 왜곡도 적어 객석의 만족도가 매우
빙그레는 1974년 출시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바나나맛우유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단지, 용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단지, 용기’ 에디션은 바나나맛우유 특유의 친숙한 ‘단지 용기’를 모티브로 일상생활 속 처음, 수줍음, 낯섦, 떨림 같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우리에게 ‘단지,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50주년 에디션은 제품명이 있던 자리에 ‘단지 00할 용기’ 문구가 각인돼 소비자들이 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적어 다양한 상황에 활용될 수 있게 했다.빙그레는 50주년 에디션을 기념하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1일 경북 영천시 소재 포도 재배농가를 찾아 포도 생육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로 꼽히는 영천의 포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올해 안정적인 포도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여름철 대표 과일인 포도의 올해 생육상황은 봄철 기상 여건이 좋고 개화기 저온 피해도 적어 대체로 양호하나,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발생 시 생산량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작황 관리가 요구된다.강호동 회장은“안정적인 포도 생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경남 거창군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생육상황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경남지역 중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거창의 사과 생육동향과 이상기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작업 동향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사과 작황은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가 적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 지도, 선제적 약제 지원 등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에스동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병삼 제주시장 이임식 열려
제주시는 28일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33대 강병삼 제주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강 시장은 2022년 8월 23일 제33대 제주시장으로 취임해 1년 10개월 동안 50만 시민의 벗이 되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었다.강 시장은 “오늘 조금은 가슴 벅찬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며“힘들었지만 자랑스러웠고, 어려웠지만 도전할 수 있었고, 두려웠지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면서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던 50만 제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50만 제주시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 민·관·학 협의체 '매홀벤처포럼' 출범
경기 수원시 기업·대학·투자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인 '매홀벤처포럼'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매홀벤처포럼 출범식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매홀은 삼국시대 수원의 지명이다.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매홀벤처포럼에는 수원시 기업과 IBK기업은행, 새빛펀드 운용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농협, 본격적인 장마철 앞두고 취약지역 현장점검
전북농협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별 시설물 재해 대비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타워즈: 바운티 헌터', 올여름 재출시…"PS4/5 등 각종 콘솔 지원"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 '스타워즈: 바운티 헌터'가 올여름 재출시된다고 27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이번에 재출시되는 '스타워즈: 바운티 헌터'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스타워즈: 바운티 헌터'는 루카스필름 게임스에서 개발한 2002년 게임큐브 및 PS2 게임의 개선된 재출시 버전이다. 플레이어는 듀얼 블래스터, 화염방사기, 독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제주시장-서귀포시장 모두 '적격'
민선 8기 후반기 행정시장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모두 적격 판정이 내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와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보유 농지의 한 건물이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부분과, 후보자와 젊은 공직자들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 후보자가 임기를 마치고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또 '오름 불놓기'가 없이 치러지게 될 들불축제 등 정책과 관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