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일본 현지에서 비비고 만두 생산을 시작하며 K-푸드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건설한 신규 만두 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치바 공장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6개 크기 부지에 지어졌으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일본 현지에 세운 생산시설이다. 최첨단 생산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한다.CJ제일제당은 이번 공장을 통해 원재료 조달과 공급망을 효율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일본 냉동만두 시장은 연간 1조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사 글로컬, 국내 에이전시 기업 넥스틸과 일본 해상풍력 시장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니슨, 글로컬, 넥스틸 각사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슨은 국산 10MW 터빈으로 일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또한 3사는 일본 내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QR결제 앱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투자은행을 선정했다.1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페이페이의 미국 기업공개를 위해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은 빠르면 2025년 4분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투자사들로부터 2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페이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비접촉 결제 서비스로 소프트뱅크와 한국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자오하이쥔 SMIC 공동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전반적인 생산능력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며 “미국 시장 의존도가 낮아 관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SMIC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9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서 전북 식품기업들이 주목을 받으며 수출길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지난 14~1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KTDC Food Expo 2025'에 참가해 총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 1200여 개 기업과 4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9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 방미 전에 일본을 방문해 대일 중시의 자세를 보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그러면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고 곧이어 미국을 찾은 사례를 들며 “이재명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올해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세계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육질,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경주시는 2일 신농업혁신타운 알팔파 시험포장에서 축산농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국산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알팔파는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다년생 콩과작물로,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