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8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산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에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국토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인 84개월보다 2년이 늘어난 것이다. 공사비도 정부가 설정한 10조 5000억 원보다 1조 원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실상 국토부가 입찰 때부터 여러 차례 제시한 오는 20
올해 전국 단위를 대상으로 첫 공채를 진행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3명 모집에 1328명이 몰려 100대1이 넘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채용 접수 결과 총 1328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모집 인원 13명 대비 102.2대1의 경쟁률이다. 이는 작년 지원자 수와 비교해 17.7% 증가한 수치다.특히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지원한 인원은 전체의 24.8%인 330명으로 나타나 공사의 인지도 확산과 전국 단위 채용의 효과를 보여줬다.직군별로는 일반행정직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려 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역시 울산이 지난해 7대 특·광역시 중 유기동물 발생률 1위를 기록했다. ‘부자도시’를 자처하는 울산이 ‘동물 유기 1위 도시’라는 오명을 쓴 것이다. 이는 도시의 경제 수준과 윤리 의식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지금은 울산이 유기동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공존의 철학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려야 할 때다.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2024년 울산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은 총 2498건에 달하며, 인구 10만 명당 26.7건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서울, 부산, 인천 등 특·광역시 중 가
지난 4월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5백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운데 3번째 많은 기록이다.청주시는 14일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경기도 화성시, 수원시에 이어 시·군 단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중 3번째 많은 출생아 수다.청주시의 4월 출생아 수는 2020년 1월 520명을 기록한 이후 월별 최다 수치다.올해 1∼4월 누적 출생아는 18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5000명을
지난 4월 전국 PC방 이용률이 16.92%로 집계됐다. 2월부터 3개월 연속 이용률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PC방 이용률은 16.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11%포인트 증가, 전달대비 2.01%p 감소한 수치다. 지난 2월부터 PC방 이용률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업계 성수철인 겨울방학 종료 및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매장 방문을 유도할 특별한 흥행 신작이 없었던 점, 기간 중 특별한 평일 연휴가 없던 점 등이 영향을 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79조1405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05% 늘어났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종전 최대인 작년 3분기 실적을 소폭 상회했다.순이익은 8조2229억 원으로 21.74% 증가했다.이는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60
김진수 기자 = 해운대구는 4월 18일,‘삼정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는 올해 3호‘수비벡스코 골목형
서울신라호텔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여름 시즌 맞이 ‘얼리 서머’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는 단순 레저를 넘어 웰니스
중부뉴스통신 = 서귀포시는 5월 19일부터 ‘행정전화 전수녹취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민
중부뉴스통신 = 지난 5월 11일, 송도 컨벤시아 4홀에서 열린 이태리특전 패션쇼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이는 단연 PK헤만이었다. L4K3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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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재명, AI·기본소득·정년연장·주 4.5일제 등 두고 격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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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맞이 행사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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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100억 국책과제 수주 ··· AI 허브용 SoC 개발 착수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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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 학교폭력예방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안동교육지원청은 14일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한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폭력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를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 및 탄력적인 학생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사안 처리에 있어 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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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아동 돌봄 공백 해소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호점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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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남부지역을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시흥시 배곧아브뉴프랑 센트럴광장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광장으로 이동하며 유권자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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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D-10] 이재명 경기도로, 김문수 경북으로 '텃밭 다지기'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강세지역인 경기와 경북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만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양과 시흥, 안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김 후보와 지지도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지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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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김문수, 욕설·갑질 직격전!|2차 TV토론 핵심요약
1시간전
창업일보 뉴스입니다.오늘은 5월 23일 밤 KBS에서 생중계된 제21대 대선 2차 TV토론회 소식을 중심으로 후보별 쟁점, 승패 분석, 그리고 주요 언론의 반응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네 명의 후보가 국민 앞에서 첫 정면 격돌을 벌인 무대였습니다.이번 토론의 하이라이트, 단연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 간의 정면충돌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토론 초반,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꺼내며 “가정도 못 지키는 사람이 통합을 말하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