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 의원은 최근 인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인천광역시 근로자 가요제’에 참석해 “하루하루 묵묵히 일터를 지키는 근로자야말로 인천 경제의 심장”이라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물론 노동·경영·문화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행사장에는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민길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목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
K팝 대표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재가 “K팝이라면 반드시 한국어가 있어야 한다”며 한국어와 정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5일 열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는 “최근 K팝이 미국 시장을 의식해 팝 스타일을 따르고 영어 가사를 늘리고 있지만, 한국적인 색을 잃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재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작곡가로,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0년 가까이 생활했다. 데뷔에는
충남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금연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금연 캠페인도 병행 전개했다.지역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4년 계룡시 월간 음주율은 55.8%로 충청남도 51.6%에 비해 4.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구미라면축제’에 30여 만명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을 주제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축제 기간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대경선을 타고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6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 행사에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사회복지사 스토리텔링 대회 등 본행사가 이어졌다.조원휘 의장은 “대전시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40%에 이를 정도로 막
충북 진천이 K푸드의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국내 식품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었다.국내 대표 제과회사인 오리온은 지난달 23일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미국과 유럽 등을 겨냥한 글로벌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오리온은 오는 2027년까지 약 4600억원을 들여 생산과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원스톱 생산기지로 이 센터를 짓는다. 부지 크기는 축구장 26개 규모인 18만8000㎡이다. 이 센터가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이 협약을 토대로 매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과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의료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4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종민 K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충북 반도체 산업의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장 대표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충북은 균형 발전과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며 “특히 청주공항은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국가 균형 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청주에는 우리 경제의 심장 반도체 산업도 있다”며 “그러나 관련 기업들은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반시장적 규제와 주 52시간 제한 등 경직된 제
“시내 우체국 앞에서 보자.” 포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주고받았던 약속이다. ‘국민은행 앞’, ‘롯데리아’그 한마디면 친구를 만나고, 사랑이 시작되며, 밤늦게까지 웃음소리가 흘렀던 시절이 있었다. 중앙상가는 단순한 상권이 아니라 포항의 중심이었다. 말 그대로 도시의 심장이었다.한때 포항의 심장이었던 중앙상가의 맥박이 멈췄다. 하지만 지금은 그 중심이 고요하다. 불이 켜진 점포보다 ‘임대 문의’ 현수막이 더 많고, 오후 7시만 되어도 대부분의 셔터가 내려간다. 중앙동 골목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제는 장사보다 버티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제27회 대전 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 행사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행사에는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조원휘 의장은 “사랑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는 복지 파수꾼이자 대전 복지의 심장과도 같다”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또 “최근 종료된 제5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변화의 씨앗이 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전 한권수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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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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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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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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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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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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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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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최고의 솜씨를 가진 우리 지역 명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를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명장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에 오전 9시부터 18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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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내주 방미…미국과 안보협상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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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