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1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차 경기도 노동보건 포럼'을 개최했다.‘직업보건과 돌봄의 현실적 접점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인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특히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영상축사,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공공사업팀, 수원병원 관계자 등 70여명의 핵심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도 돌봄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이날 포럼에서는 현행 제도의 맹점을
안동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도시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행정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 아니라, 시민 일상 속에서 실제로 느껴지는 돌봄의 두께가 깊어진 것이다. 지역 여건과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일자리·돌봄·여가·생활안정·공영장례 분야를 전방위로 손질한 결과, ‘복지가 도시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정책기조가 실체를 갖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13일 열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념 선포식은 안동 복지정책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7시간전
정부가 새해부터 일부 방과 후 돌봄 시설을 야간에도 운영하도록 했다.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돌봄 정책은 기존에 오후 8시까지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 또는 자정으로 늦춰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5일부터 전국 360곳의 방과 후 돌봄 시설에서 ‘야간 연장 돌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야간 시간대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조사,
창녕군은 24일 태황의료재단 한성병원, 창녕서울의료재단 창녕서울병원·창녕서울요양병원, 케이엔의료재단 경남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의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병원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창녕군과 협약 의료기관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홍보 퇴원환자 대상 지역사회 연계 및 의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대전을 바꾸는 시간’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열었다.이번 공모는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합돌봄 사례 △민·관 협력 사례 △혁신 사례 등 3개 분야로 나눴다.공모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실천과 민·관 협력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이 가운데 ‘대상’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명, 최중증 발달장애인 1대 1 개별형 통합돌봄 실천’ 사례로, 맞춤형 통합돌봄을 실천하며 지역 돌봄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와 같은
내년부터 우리나라 돌봄정책에 큰 변화가 시작된다. 2024년에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즉 ‘돌봄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법은 고령,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시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집이나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지원을 묶어서 받도록 하는 지역 중심의 정책이다. 병원이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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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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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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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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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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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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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됐다. 다만 당초보다 축소된 규모로 출발하는 만큼, 향후 성과는 조성 이후 실제 기업 유치와 가동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 통과는 초기 구상과는 다른 조정된 사업 규모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완주군과 전북도는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50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