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최대 140억 배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5천억 원 이상 들어갈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40억 배럴의 가치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인 2천262조 원”이라고 했다.​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부레우 고문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시추공을 뚫어본 기존 3개의 유정을 연구한 결과, 유망 구조 7개를 도출했고 35억~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탐사 자원량을 추정하게 됐다”면서, “입증 방법은 시추
오는 12월로 예정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시추를 두고 해저지진 및 해일 가능성을 선제차단할 안전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학계 등에 따르면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시추는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지난 8일 발표한 두번째 지점인 ‘홍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단체가 윤석열 정부의 영일만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을 ‘기후위기 최악의 사업’으로 규정하며 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창원기후행동 등 18개 단체는 10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에 전 세계가 화석연료 중단을 외치는 상황”이라며 “해
프로젝트명 '대왕고래'.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통 보안을 위해 석유·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후보지에 붙인 이름이다.4일 정부와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르면 11월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대왕고래 가스전 후보 해역에서 긴 탐사공을 바닷속 해저 깊숙이 뚫는다. 실제로 석유와 가스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탐사 시추에 나선다.당국은 석유와 가스가 있을 가능성을 일차적으로 알아보는 물리 탐사 과정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넓은 범위의 해역에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존재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개 발표를 두고 전문가들은 “경제성 있을 시 빠르면 4~5년 이후부터 개발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3일 석유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발표 내용을 토대로 하면 앞선 동해가스전과 달리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존재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포항 영일만 석유 개발 앞서 시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포항 시민들은 2017년 포항 지진과 같이 또 한 번의 지진 발생할까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시추 작업 추진 전에 다방면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와중에도 직접 발표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을 두고 연일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이 발표의 주체, 내용, 시기 등이 적절한지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대구경북
동해 심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조만간 한국이 명실상부한 산유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세계적인 심해 평가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석유·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배럴로 추산돼 개발에 성공하면 에너지 자립은 물론 수출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다만 과거 동해 가스전 개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정확한 매장량과 상업화 가능성은 실제 시추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어서 아직 섣부른 기대를 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개발 성공하면 ‘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매장 석유·가스를 두고 실제 시추시 육상에서 전달받을 수 있는 지역은 포항과 울산이 대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3일 석유업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공개 발표에 따른 매장 예상 장소와 거리적으로 가까운 곳이 포항과 울산이다.특히 해상 거리상 보다 가까운
민주당 산자위 의원들이 7일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의혹 해소를 위한 산업부 자료제출 및 상임위 개최를 촉구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내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주제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당 산자위원 일동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포항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추 작업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국민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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